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신당 명칭이 '새정치연합'으로 결정됐습니다. 안 의원 측은 오늘(17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당명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신당 명칭을 '새정치연합'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금태섭/새정치추진위원회 대변인 : 신당 당명은 국민들의 기대가 높고 많이 알려진 새정치의 의미를 명확히 담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할 수 있는 명칭으로 연합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신당 명칭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 동안 국민 공모를 통해 받은 5천여 건의 후보작 가운데 '새정치미래연합', '새정치실천연대' 등 5개로 압축한 뒤 여론조사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당명은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추인 절차를 거쳐 확정한 뒤, 선거리관위원회에 등록하면 법적 절차까지 마무리됩니다.
발기인 대회 이후에는 강봉균 전 장관 등 신당 영입 인사들의 광역단체장 출마 선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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