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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사회적기업 리더과정', 될성부른 예비 사회적기업가 아낌없이 지원

2013년 인액터스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한 성균관대 인액터스 SKK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사진 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리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 및 사회적기업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년 비학위 과정으로 총 256시간 운영된다.

전문 지식 무료 교육, 창업 뒷받침
국내 인액터스 대회 1위 성과



 이 과정은 가능성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선발해 창업 및 경영 관련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창업 시 금융 지원까지 연계하는 창업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수업료는 수료증과 함께 무료조건을 걸고 있어 경쟁률도 높은 편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회적기업 리더과정’은 2010년부터 삼성, 경기도와 함께 운영한 ‘SGS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에 이어 진행 중인 성균관대 대표 창업프로그램이다. ‘SGS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과정은 작년까지 213명을 배출했고 그 중 95명이 창업(JD커리어, 행복한 국수 등)했다. 총 3개월 과정으로 주 5일(1일 6시간), 창조적기업가정신과 사회적기업의 경영전략 등을 포함한 총 15개 교과목, 최대 5000만원 이내의 창업융자금 지원이 이뤄진 교육지원프로그램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소외계층 등을 고용 목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창업 관련 교과목을 정규강좌로 30여 개 개설하고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창업스쿨이나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창업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국제경진대회 참가를 지원하거나 창업온라인커뮤니티 운영 및 프로젝트 사업비를 제공하는 등 창업교육프로그램도 특화하고 있다.



 학교의 특화정책에 힘입어 사회적기업이라는 창업의 길을 선택한 대학생들도 있다. 노숙자 자활을 돕는 ‘두손컴퍼니(대표 박찬재 학생)’와 다문화가정 산모들을 지원하는 ‘맘마미아(대표 한만형 학생)’가 대표적이다.



 2012년 7월 설립된 두손컴퍼니는 계약한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아 직업 자활이 필요한 노숙인을 고용, 친환경 종이 옷걸이를 제작해 지역세탁소들에 납품하는 학생 창업사다. 옷걸이 배포 지역은 서울을 넘어 부산까지 4만여 개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대가로 고용 노숙인에게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맘마미아는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산후조리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온 결혼 이주여성을 고용해 같은 국적의 산모에게 연결해 준다. 이 기업은 지난해 2월 설립돼 최근까지 30여 건을 진행했다. 맘마미아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정에 속한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난해 인액터스(Enactus) 코리아 국내대회에서 성균관대 인액터스 SKK팀 회원인 두손컴퍼니와 맘마미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인액터스는 1975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기업가 정신의 실천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39개국 대학생·기업인·교육인들이 모인 국제단체로 매해 사회공헌 아이디어 대회를 열고 있다. 성균관대 인액터스 SKK팀은 2013년 9월말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인액터스 월드컵’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성균관대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서로 협력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 역량’이 강하다”면서 “인성교육을 통한 사회적 자본이 강한 만큼 미래사회에서 존경 받는 대학, 나아가서 인류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만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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