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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이스라엘 국경 폭탄테러 "한국인 4명 사망"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이스라엘 접경지대에서 16일(현지시간) 관광버스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터져 현지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승객 4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부상자들 역시 모두 한국인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인이 다수 희생된 테러는 2009년 예멘에서 이슬람 과격단체 알카에다의 폭탄테러로 4명이 사망한 이래 처음이다.



이집트 보안 당국자에 따르면 테러는 한국인 관광객 33명을 태운 버스가 시나이반도 중부 그리스정교회 성지인 성 카타리나 수도원을 출발해 출입국 통과지역인 타바에 도착한 직후 벌어졌다. 알자지라 영문 뉴스에 따르면 버스는 홍해 인기 휴양지인 타바의 힐튼 호텔에 관광객들을 내려주려던 참이었다. 테러 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이집트 당국은 정확한 테러 경위와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집트에서는 군부가 지난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을 축출한 이후 군부와 무르시 지지자들 사이에 갈등이 격화돼 폭탄 공격과 총격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특히 동북부 시나이 반도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치안 공백으로 알카에다 등의 암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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