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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 사기 대출 5000억대로 불어나

KT 자회사인 KT ENS 시스템 영업부장 김모(51·구속)씨와 6개 협력업체가 공모해 사기 대출받은 돈의 규모가 당초 알려진 3000억원보다 많은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11일 드러났다. 허위 매출서류로 대출을 받았다가 이미 상환한 금액(2700억원)에 아직 회수되지 않은 2300억원을 합친 액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하나·국민·농협은행 등 피해 은행 16곳 중 7곳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며 “나머지 9곳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전체 대출 규모와 미상환 피해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 대출받은 5곳 압수수색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5시간여 동안 통신장비 부품업체 NS쏘울(본사)·중앙티앤씨·아이지일렉콤 등 4개 협력업체가 있는 인천 부평구 청천동 사무실과 NS쏘울(강남 지사)의 서울 역삼동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자진출두 의사를 밝힌 한 곳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 업체는 2008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KT ENS 김 부장과 공모해 KT ENS의 가짜 외상매출채권을 만든 뒤 이를 담보로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세 곳과 저축은행 13곳 등에서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또 지난 4일 홍콩으로 출국한 NS쏘울 대표 전모(49)씨와 국내에서 잠적한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7)씨 등 협력업체 대표 4명을 지명 수배했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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