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서울시장 출마 선언한 이혜훈…"대권 도전 생각없다"

[앵커]

여섯 번째 뉴스는 큐브 인터뷰로 준비를 해 봤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대표 경제통이죠. 박의 여인이라고 불리는 분입니다.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오늘(11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도 계속해서 나오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혜훈 의원의 다짐은 어땠을까요. 출마 기자회견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왜 서울은 이렇게 살기 힘들까'와 같은 물음을 풀고 경제혁명을 일으키는 첫 서울시장이 되겠다. 시장 자리를 대권 디딤돌로 이용하는 정치 시장에 '빼앗긴 서울'이다.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

출마회견 내용 듣고 오셨는데요. 역시 경제통이다 보니까 경제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그러니까 경제를 살리는 시정, 이게 핵심인데요. 오늘 큐브 인터뷰는 이혜훈 의원을 모실 겁니다. 막 출정식을 마치고 부지런히 저희 스튜디오에 오셨는데요. 지금 한번 바로 만나보시죠. 이혜훈 의원과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네, 안녕하세요.]

[앵커]

저희가 세트가 좀 바뀌었습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좋네요. 훨씬 새롭고 좋은데요.]

[앵커]

인터뷰 거리가 상당히 짧아졌습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이것도 좋습니다.]

[앵커]

부담스럽지 않으십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아니요. 소통이 더 잘될 수 있으니까 좋죠.]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첫 질문 이걸로 하겠습니다. 이혜훈 최고위원이 서울시장이 되면 박원순 현 시장의 서울과 서울이 어떻게 달라집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첫째, 저는 1년 365일 24시간을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에만 올인할 사람입니다. 대권 가려고 대권운동하면서 임기를 보낸다든지 대권노름에 팔려서 시민들의 삶은 뒷전이 된다든지 그렇게 하는 시장과는 완전히 다른 그런 시정을 보이겠습니다. 그게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현역 시장님은 당선이 되시고 취임하실 때부터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을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안 하셨어요.]

[앵커]

하는 게 없으시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지금 보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거든요. 서울시민들한테 시장에게 바라는 가장 절실한 게 뭐냐 이렇게 물어보면 78%가 일자리 얘기하시고 전월세 얘기하시고 그 다음에 장사 안 되는 거 얘기하시거든요. 78%가 경제문제입니다.]

[앵커]

경제문제를 얘기한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이걸 풀지 않으면 서울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가 없습니다. 경제가 풀려야 복지도 할 수 있고 경제가 풀려야 문화도 할 수 있고 주거도 바꿔드릴 수가 있고 교통도 원활하게 해 드릴 수가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모든 문제의 근원이 경제이기 때문에.]

[앵커]

먹고 사는 문제.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결국은 경제, 그래서 이혜훈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마음을 가지게 됐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한 번 여쭈어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나중에 경선을 거쳐야 하니까요. 유력한 후보 중의 하나라고 얘기되는 정몽준 의원이 만일 서울시장이 된다. 정몽준 의원의 서울시와 이혜훈 최고위원의 서울시, 무엇이 다른가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기업하고 서울시하고는 다릅니다. 서울시라고 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사람들, 먹고 살기 힘들어하고 본인들을 대변해 줄 목소리도 없고 본인들의 권리 주장을 할 시간도 없는 그런 분들. 그런 분들의 삶을 챙겨드려야 되는 거거든요. 재벌그룹하고는 완전히 다른 거죠, 서울시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저는 일자리 문제가 지금 가장 절실하거든요, 시민들 말씀하시는 거는. 이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 저는 2000만 관광객을 유치해서 일자리를 엄청나게 창출을 하겠다. 현재 한 1100만 정도됩니다, 관광객이 그리고 우리나라가 국제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게 또 있습니다. 의료. 이건 세계 최고거든요. 외국인 환자들을 100만명 유치해서 놀라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이 다 있습니다. 그냥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그리고 또 하나는.]

[앵커]

그래서 일자리를 늘리겠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그리고 지금 중국이 급성장하면서 중국의 금융기관들이 해외로 막 진출해서 나옵니다. 사실 받아야죠. 저희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시장이 뛰면 서울에 엄청나게 많은 중국계 금융기관들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구에 있는 금융회사들도 보면 중국이 급성장하면서 중국 바로 코앞에 있는 저희 나라에 금융기관의 아시아본부를 유치하면 이게 정말 되거든요. 이런 금융기관들이 몇 개만 와 보세요.]

[앵커]

서울시민들 중에는 이런 기대를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에 좋은 일자리를 투자를 해서 많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현대중공업이 서울에 들어올 수 있나요? 서울은 굴뚝산업을 할 수 있는.]

[앵커]

현대중공업 계열사가 꽤 많습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계열사가 꽤 많지만 그러면 지금 하시면 되죠. 지금은 왜 안 하실까요?]

[앵커]

서울시장이 아니시니까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서울지역 국회의원이시죠. 그러면 동작에 서울 국회의원을 재선째하고 계시는데 동작에 현대중공업 계열사의 일자리가 몇 개나 생겼나요? 그건 어려운 얘기입니다. 생기지 않았습니다.]

[앵커]

서울시민들이 그런 환상을 갖고 있다면 깨시라는 말씀이시군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정확하게 보셔야죠. 서울은 현대중공업 같은 그런 제조업이 발붙일 수도 없고 발붙여서도 안 됩니다. 굴뚝산업을 여기 세워서도 안 되고 세울 수도 없죠. 서울의 경쟁력은 서비스산업에 있습니다. 다른 국제도시들과 비교해서 관광이나 의료나 금융이나. 이런 부문들의 경쟁력을 살려야만 서울에 일자리가 생깁니다.]

[앵커]

앞서 말씀도 그렇고 오늘 출사표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대권의 디딤돌로 서울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안 된다, 구체적으로 누구를 얘기하는 건가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국민들이 다 아시는데 제 입으로 제 경쟁자를 거명을 할 필요는 없죠.]

[앵커]

박원순 현 시장도 거기에 해당될 수 있고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국민들은 그렇게 보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이혜훈 의원도 그렇게 보고 계시는 거죠?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당연하죠.]

[앵커]

정몽준 의원도 거기에 해당되고?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그거야 뭐, 제가 당내 경쟁자들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다 아시는 얘기는 제 입으로 하지 않겠습니다.]

[앵커]

2002년에 이미 대권에 도전을 했었기 때문에 이혜훈 의원께서는 나중에…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나머지 한 분도 마찬가지죠.]

[앵커]

이혜훈 의원께서는 나중에 대권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십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그럴 생각이 없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해 본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자리를 잘 하고 거기에서 성과를 내서 다음 자리를 국민들이 맡겨야 되겠다고 생각하시는 것과 본인이 스스로 다음 자리로 가려고 여기 있으면서도 이 일은 뒷전으로 하고 대권운동만 하는 거하고는 또 천지차이로 다른 겁니다.]

[앵커]

다시 한 번 제가 여쭈어보면 이게 녹화가 되기 때문에 한 8년 뒤에 족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권에 꿈이 없으세요. 정치인들 다 있잖아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저는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앵커]

생각한 적 없으시다. 오직 서울시에만 올인을 하겠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네.]

[앵커]

얼마 전 박심 마케팅에 대해서 아주 쓴 소리를 최고위원회의에서인가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쓴소리를 했습니다.]

[앵커]

박심 마케팅이라는 게 뭔가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나한테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나를 낙점했다.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이죠. 그게 박심 마케팅이라는 걸로 언론이 이름을 붙이는데 그런데 지금 보면 일부 이런 말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특히 익명으로 언급을 하면서 정정당당하게 자기 이름을 밝히고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은 또 없어요. 뭔가 이걸 해서 안 된다는 것을 본인도 알기에 익명으로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청와대가 나를 민다, 친박주류가 나를 민다, 이런 얘기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건 두 가지 면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보죠. 첫째는 대통령을 욕되게 하는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얼마나 국민들 앞에 여러 번 선거의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공직자는 엄단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국민들께는 그렇게 말씀을 해 놓고 뒤로는 누구를 낙점하고 있는 분으로 만드는 거잖아요, 그 말이 사실이라면 그거는 대통령이 말과 행동이 다른 분, 또 겉과 속이 다른 분, 이중플레이를 하는 분, 이렇게 대통령을 욕되게 하는 거죠. 그게 첫째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고 더 중요한 것은 당을 혼란에 빠뜨리고 당이 지방선거에서 이기지 못하게 하는 그런 일들입니다. 왜냐하면 친이, 친박이 없어진지도 오래됐고 지금 친이, 친박 계파구도가 되살아나서 서로 분열을 자초하는 것이 당에 안 좋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압니다. 그런데 그런 얘기 자체가 친이, 친박의 갈등을 지금 부추기고 있잖아요. 이재오 의원님이 강하게 문제제기하고 나오시고.]

[앵커]

지금 말씀하신 내용 박심 마케팅 하는 사람이 일부 있다라는 건 언론에서 그렇게 얘기한다고 말씀을 하셨고.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언론에 보도가 되니까.]

[앵커]

언론에서 보도가 되고 이혜훈 최고위원도 이거 누군가 분명히 마케팅 해서 당을 혼란에 빠뜨리려고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나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누군지도 알고 있지만 제가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앵커]

실명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누군지 알고 있죠. 그리고 한 언론도 아니고 여러 언론이 쓸 때는 했을 때는 언론이 거짓말을 쓰겠겠습니까? 누군가 얘기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쓰겠죠.]

[앵커]

얘기한 사람의 의도도 알고 쓰겠죠. 원조 친박인데 왜 박심마케팅에 대상이 안 되고 있습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저는 스스로 누구를 그렇게 팔아본 적이 없습니다. 특히 권력자를. 권력을 가진 정권을 가진 분이라고 생각된다고 해서 그런 분들을 이용해서 제 지위에 이용하거나 제가 어떤 일을 하는데 유불리에 영향을 미치려고 해 본 적은 제 평생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앵커]

지금 뭐 예를 들어 박심마케팅이라고 하면 일부 당의 중진들이 친박의 핵심이라고 흔히 분류되는 분들이 선거 전에 어쨌든 결과적으로 보면 유리하게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새누리당이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개인의 유불리를 위해서 하는 거죠. 아까도.]

[앵커]

그분들이 생각하는 새누리당.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렇게 하는 거 자체가 새누리당을 지방선거에서 필패하게 만드는 해당행위죠.]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그 대상이 몇 분이 그런 박심마케팅에 당에 분란을 자초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박심이라고 하면 원조친박이기 때문에 이혜훈 의원이 가장 1번으로 나와야 되지 않을까, 나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아마 누가 박근혜 대통령을 가장 생각하고 그다음에 박근혜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국정운영의 철학을 공유하고 있으면서 누가 그 철학을 만드는데 같이 기여했던 사람인지. 그래서 서울시장이 되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혼선이나 이런 거 없이 긴밀한 공조와 협조를 만드면서 정말 물 흐르듯이 시정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인지 시민들이 판단하리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말씀은 서울 시정을 펼치는 데 있어서 박심이 많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는 것입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박심이 아니고. 그건 박심이라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누구를 낙점했다는 게 박심이고 그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공유하고 있고 그 또 그 국정철학을 만드는데 누가 사실은 큰 기여를 했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시장이 되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정말 손발이 잘 맞아서 물 흐르듯이 행정을 할 수 있나, 이걸 시민들이 알고 계시리라고 봅니다.]

[앵커]

저도 박씨라서 박심이라는 단어가 나쁘지 않네요. 오늘 정몽준 의원이 출마선언을 하는 행사장에 왔죠. 얘기를 좀 나누셨습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네, 워낙 정몽준 의원님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얘기를?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정몽준 의원님이 하신 얘기를 제가 공개하기는 좀 그렇고 당에 대해서 생각하는 거. 당이 이런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 당이 우리 새정치를 하려는 해서는 안 된다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정몽준 의원은 나는 박근혜 대통령과 초등학교 동창이다. 나야말로 원조 친박대, 이런 얘기를 또 하셨더라고요. 그러면서 이혜훈 최고위원께는 서울시를 아주 잘 이끌 만한 분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습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감사합니다.]

[앵커]

이혜훈 최고위원은 재벌이 서울시장이 되면 안 된다라고 얘기를 하셨고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그렇게 얘기를 한 건 아니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정몽준 의원이 오늘 또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준비를 하려면 뭔가 준비할 게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그거야,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우리 정몽준 의원님의 대변인이 알겠죠.]

[앵커]

어쨌든 원래는 이혜훈 최고위원만 얘기가 되다가 그다음에 김황식 총리가 나오고 또 정몽준 의원도 서울시장 후보로 집권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빅매치라고 얘기하는데 아직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서울시민들이 보기에는 지지율이 좀 낮아서 그런 고민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당연히 저야 지금 인지도가 낮죠. 인지도와 지지율은 조금 다릅니다. 지금은 지지도. 지지하십니까라고 설문에 문항을 넣어도 실질적으로 그게 인지도 조사에 불과하거든요. 지금은 본격적인 선거시즌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지방선거가 언제 치러지는지도 잘 인식을 못하고 계시고 관심이 없으십니다. 본격적으로 선거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자기 생활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자리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때문에 그때는 누가 무슨 비전을 갖고 있고 어떤 정책을 할 거며 시정을 어떻게 이끌고 갈 건지 다들 관심을 가지고 보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시점이 되면 정확하게 판단을 하시죠. 그런데 아직 그런 시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설거지 하다가도 여론조사 전화받고 TV 보면서 팝콘 드시고 계시다가도 또 여론조사 전화를 받으면 아는 이름을 누르는 것뿐이거든요.]

[앵커]

아무래도 인지도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예를 들면 다선 의원을 하신 분이면 지금 몇십년째 의원을 하시니까. 그런 분들. 총리를 하셨거나 그런 경우에는 이름을 다 알죠. 누구인지 알기 때문에 그런 분을 누르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인지도 조사에 불과하다. 이건 제 얘기가 아니라 모든 선거하는 선거전문가들이 수십년째 하고 있는 얘기죠.]

[앵커]

마지막에 되면 달라질 것이다. 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당헌에 못박혀 있는데요. 이 룰을 정할 때 상당히 룰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달라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백몇 번이 넘는 공청회를 거치면서 결국은 만들어낸 룰이거든요. 그때 당시 당의 공감대는 이게 당의 승리를 가져오는 우리가 지혜를 낼 수 있는 가장 최상의 룰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정한 건데. 그 룰이 그래서 아무나 쉽게 자기 이해관계에 따라서 이걸 좌지우지하거나 바꾸거나 하지 못하도록 당의 헌법에 못을 박아놨습니다. 반드시 경선한다. 경선은 소위 2, 3, 3이라는 룰인데. 국민의견 50%, 당원 의원 50%. 국민 안에는 여론조사 20%, 또 당일날 선거하러 나타나시는 일반 국민들 30%. 그다음에 당원 안에는 책임당원 20%, 그냥 일반당원과 대의원 합해서 또 30%. 당심과 국민들의 마음을 잘 복합적으로.]

[앵커]

지금 여론조사는 그럴 수 있지만 또 당 의원들의 마음속에는 많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해볼 만한 경기다, 그렇게 보시는
군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저는 승산 유불리를 따져서 하지는 않지만 이긴다는 확신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의 경제혁명을 오늘 얘기를 하셨습니다. 서울의 경제혁명은 앞에 짧게 말씀하셨으니까. 박근혜 정부 1년의 경제혁명은 잘 이뤄졌습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박근혜 정부 1년은 경제에 올인하기는 여러 가지 어려웠던 주변환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철 지난 대선 가지고 부정이 있었니, 없었니 하는 시비가 1년을 블랙홀처럼 모든 걸 빨아들이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이제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말 준비하셨던 경제문제들을 풀 수 있는 그런 것은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그러니 이제 대통령께서 두번째, 집권 2년차가 되는 두번째 해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시작하겠다라고 말씀하신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경제문제만, 중앙정부의 경제문제만 놓고 보면 작년이 1년차가 아니라 올해가 1년차가 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앵커]

사실 여러 사람들의 그런 지적은 있었습니다. 발목을 잡히고 있으니까. 정확히 얘기하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이죠. 여기에 발목을 잡히고 있으니까 대통령으로서 대통령은 대한민국 총합을 책임지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빨리 털고 특검을 일찍 수용하고 경제에 좀더 올인해서 잘 가는 게 어떻겠습니까라는 지적은 많이 있었죠?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그런 얘기도 많았었죠. 많았는데 어떻게 보면 처음에는 특검을 수용하지 않으셨던 게 제 해석은, 제가 여쭤본 적은 없고 직접 들은 바는 없지만 아마 이게 재판부에 대한 무한신뢰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앵커]

하나의 원칙에 대한 준수?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받아들인 그 순간 현재의 재판부가 뭔가 부정하게 할 거다, 불공정하게 할 거다라는 걸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 것이잖아요. 아마 재판부는 공정하게 해 주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무한신뢰 때문에 그렇게 일이 되지 않았을까 제 생각입니다.]

[앵커]

제가 어쨌든 여러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사실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 수치로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어쨌든 직관적으로 경제라는 거에서 살림살이에 대한 것은 대통령이 책임을 지는 자리니까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미흡하지 않았을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사실 저는 제가 서울시장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서울이 우리 5000만 인구의 1000만이 사는 곳이고. 경제의 집중력으로 보면 거의 서울의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이 부분에서 경제가 풀려야 대한민국 경제가 풀립니다. 서울의 경제가 풀려야 지방의 경제도 풀리고. 그래서 이 경제를 푸는 데 마음은 콩밭에 가 있고 경제 푸는 데는 관심이 없는 시장이 계셔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 그래서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그분은 이제 그만하시고 경제를 집중해서 살릴 사람이 나서야. 사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도 탄력을 받지 않을까.]

[앵커]

그 발목을 잡은 분 중의 하나는 대한민국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박원순 시장이라고 보시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마음이 좀 콩밭에 가 있으셨죠?]

[앵커]

콩밭은 어느 밭입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다 아시리라고 봅니다.]

[앵커]

대권에 가 있다? 어쨌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혀 그런 말씀을 안 하시 것 같아요. 그리고 앞서 박원순 시장의 현 시정을 많이 비판을 하셨는데. 원래 이혜훈 최고위원의 트레이드마크는 경제민주화 아닙니까? 제가 이해하는 경제민주화를 짧게 얘기하면 경제시스템을 좀 개편을 해서 부가 고르게 돌아가서 서민들도 잘살 수 있게 만드는 것. 이게 경제민주화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네.]

[앵커]

그런데 지금 아무것도 안 하신다는 박원순 시장이 하는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그런 일들 아닐까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뭐가 있나요?]

[앵커]

예를 들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주요 5대 공약 중의 하나로 얘기했는데 그런 부분도 있었고 서민지원책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예를 들면?]

[앵커]

장애인들에게 집을 지어준다든지 그게 몇 채고 어떻게 됐는지 제가 못 세어봤습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장애인들에게 집을 몇 채 지어주셨는지 지어준 게 실적이 없습니다. 실적이 미미하고 거의 없다고 해도 될 정도기 때문에 말씀은 좋은 말씀을 많이 하셨죠. 역대 시장들도 다 말씀은 좋은 말씀 하셨어요. 나쁜 말씀하신 분은 한 분도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좋은 말씀들이 실제 이루어져서 시민의 삶이 바꿔졌냐가 중요하지요. 그리고 박원순 시장님께서 제일 올인을 하셨던 어떻게 보면 최우선 순위를 두셨던 부분이 생활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이런 거잖아요. 그것도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죠. 사람 5명이 모이면 서울시에서 500만원씩 지원을 해 주면서 도와준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느끼고 고통스러워 하는 부분과는 동떨어져 있는 거죠. 시민들은 지금 전월세값이 올라서 자고 나면 오르는 전월세값 때문에 이게 월급을 털어넣어도 안 되는 그런 상황이고. 또 뉴타운으로 지구가 묶여 있어서 비가 와서 비가 새도 신축이나 개보수가 전혀 안 되는 채로 10년씩 오시는 거잖아요. 이게 너무나 답답해서 우리의 주거는 어디갔냐고 말씀하시는데 엉뚱한 곳에 생활협동조합 5명 모이는 데 500만원드리는 게 이런 문제를 풀지 못하잖아요.]

[앵커]

사실 전월세 문제 같은 것은 국가적인 문제기 때문에 서울시장이…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아니, 무슨 말씀. 국가적인 문제이지만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뉴타운에 지금 너무 광범위한 대단위로 지정이 돼서 추진이 안 되는 곳들을 저는 오늘도 말씀을 드렸는데 공공조합원제도라는 걸 만들면 이게 추진을 하고 싶은 곳은 날개 달고 추진을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런 데가 추진이 되면 공공기관이 국유지나 공유지로 항상 뉴타운 구역으로 지정된 데 안에 땅을 갖고 있잖아요. 그런데 원래 현재 어떤 방식이냐면 조합이…]

[앵커]
.
짧은 시간에 구체적인 정책을 다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어렵죠. 네, 어려워서.]

[앵커]

어쨌든 방안을, 묘안을 갖고 계시다는 거죠?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임대주택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고 그 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을 10만호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들이 다 나옵니다, 여러 군데서. 제가 그 마음을 담아서.]

[앵커]

8만호 공약이 있었죠. 다 짓기에는 돈이 필요한 거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그런데 이제 우리 박원순 시장께서 하신 건 2만 4000호 정도 하셨죠. 그런데 임기 안에 10만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하시면 되는 방법. 한번 맡겨보시면 해 드릴게요.]

[앵커]

저는 서울시민이 아닙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네.]

[앵커]

서울시민이 아니고 서울에 집 사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어쨌든 제가 아까 여쭤본 건 박원순 시장이 했던 몇 가지. 물론 성과가 없다고 얘기하시지만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평가한 것은 우수등급을 많이 줬더라고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약속 자체가 별로 없으셨어요.]

[앵커]

임기가 보궐로 돼서 좀 짧았었으니까요. 우수등급을 줬는데 소통이나 이런 부분도 있었고요. 잘했다 이런 부분도 있었고. 그래서 눈에 보이는 큰 건 없지만 여러 가지 서민들 나누는 건 있었다라는 게 또 평가는 다를 수도 있지만 일부에서 그렇게 평가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혜훈 최고위원이 늘 말씀하시는 경제민주화나 그런 시스템을 바꾸는 문제는 많이 맞닿아 있는 거 아닌가. 약간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말씀하신 것은 맞닿아있죠. 문제는 얼마나 이뤄냐느냐에 대해서 많이 거리가 있죠.]

[앵커]

아까 제가 처음 얘기한 사실 서울시민이 아니라서 박원순 시장의 보궐선거는 공약을 제대로 안 보다가 최근에 봤거든요. 5대 중심공약 중의 하나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인데 1300명 정도가.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됐죠. 서울시 산하에 계신 분들을 하셨죠. 청소용역 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을 하셨죠. 그리고 메트로라고 하는 서울 메트로라고 하는 서울 지하철 공사 이런 곳들에 몇 개 된 게 있죠.]

[앵커]

그런 부분들은 긍적적으로 평가할 수는 있지만 미흡하다는 말씀이시군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서울에 사람들이 절실하게 아쉬워하고 목매는 그 부분들이 해결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시장인들 성과가 하나도 없는 시장이 없죠. 다 있죠.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어떤 것을 이뤄냈느냐를 봤을 때 서울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78%가 이것 때문에 못 살겠다고 얘기하는 부분이 해결이 안 된다면 다른 부문에서 성과를 내시더라도 이건 좀 바꿔야 되지 않느냐 하는 얘기죠.]

[앵커]

시간이 약 1분 정도 남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짧게 이거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아마 서울시장 후보로 되면서 관심 있는 부분이 또 야권연대일 것 같은데. 될 걸로 보십니까?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과.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그런데 이제 만약에 안철수 의원께서 말씀하시는 새정치를 진짜 현실에서 본인이 구현을 하시려면 내야 되는 게 맞는 거죠, 원칙적으로. 그런데 이분이 또 지난번에 양보 내가 했으니까 이번에 양보해라.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고 계시면 야권연대가 안 이뤄지겠죠. 그런데 그렇게 야권연대가 안 이루어진다 면 왜 안 이뤄지겠습니까?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어쨌든 이합집산하 고 야합하는 거잖아요. 그것은 본인께서 얘기하시는 새정치의 구태 중의 구태정치인 거죠. 이뤄진다면 새정치가 어느 정도 출발을 할 수 있는 물꼬가 트이는 거지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새정치가 앞으로 나갈 수가 없게 되는 거겠죠.]

[앵커]

지금 말씀하신 평가에 대한 부분이고 전망은 어떻게 하십니까?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전망이야 그분이 새정치를 하실지, 안 하실지에 달린 거죠. 그분이 새정치를 하신다고 하면 되는 거고. 연대가 되는 게 아니라 후보가 나오는 거니까 야권연대가 안 되는 것이고. 그분이 새정치를 안 하신다면 야권연대가 되겠죠. 그분들 손에 달린 거죠.]

[앵커]

제일 중요한 데는 서울시잖아요.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전망이요? 전망이야 하나님만 아시지 않겠어요. 그분이 무슨 마음을 먹고 계시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사실 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새누리당 내에서 혁신적인 분으로 이미지가 있는데 그 부분도 좀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얘기하다가.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아쉽네요.]

[앵커]

나중에 또 한 번 모시겠습니다. 여기까지.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JTBC 핫클릭

새누리당 내 '박심' 논란 확산…정몽준·이혜훈 반발황우여, 이혜훈과 회동…"멋진 경선 기대"정몽준·김황식·이혜훈 … 빅매치 흥행 뒤끝은 없을까이혜훈 "경제혁명 이루겠다"…서울시장 출마선언정몽준, 서울시장 출마 강력 시사 "출마선언 하려면 준비 좀 해야"



Copyright by JTBC & Jcube Interactive. All Rights Reserved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