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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여배우…"클린턴, 헐리와 부적절한 관계" 폭로

[앵커]

백악관 인턴과의 성 추문으로 사퇴 위기까지 몰렸던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최근 한 여배우와의 성추문이 또 폭로됐습니다. 당사자들이 발뺌하고는 있지만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 톰 시즈모어.

그가 자신의 옛 애인이자 유명 모델 겸 배우인 엘리사베스 헐리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 클린턴이 자신에게 헐리의 전화번호를 물어 가르쳐줬고, 두 사람이 백악관에서 성관계를 맺은 걸 확인했다는 겁니다.

[톰 시즈모어/영화배우 : 그들의 만남은 1년 가량 지속됐습니다.]

클린턴측이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헐리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란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폭로 당사자인 시즈모어도 사실이 아니라며 발뺌했습니다.

[톰 시즈모어/영화배우 : 모든 건 사실이 아닙니다. 전 백악관에 간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를 비롯해 나이트 클럽 가수 제니퍼 플라워스, 주정부 직원이던 폴라 존스 등 숱한 여인들과 성추문을 일으킨 클린턴의 화려한 전력 탓에 논란이 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차기 미국 대선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에게 남편 클린턴이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할 거란 분석까지 나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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