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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교회 내 여성 책무 커져야"

프란치스코 교황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관심과 관용을 촉구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번엔 여성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 여성센터’ 설립 70주년 행사에서 “교회 내에서 여성이 더 큰 책무를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여성센터’는 기독교 전통을 기반으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남성과 사목 역할 분담 강조
여성 사제 허용은 언급 안 해

 교황은 “약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자들을 향한 여성의 감성이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기여를 하고 있다”며 “여성에겐 섬세함과 특별한 감성, 부드러움이란 재능이 있어 남성과 사목의 역할을 분담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런 여성들의 기여 없이는 인간의 소명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목회의 책임과 신학적 성찰을 함께하는 많은 여성들을 지켜보는 것이 기쁘다”면서도 여성 사제 허용과 관련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남성만이 성직(부제·사제·주교)을 맡을 수 있다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교회 개혁 세력이 여성의 사제 서품 허용을 주장했지만 교황청은 이를 거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지난해 7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성의 사제 서품 문제에 대해선 교회가 이미 ‘안 된다’고 밝혔다며 교황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홍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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