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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통과 돕겠다

“한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의 상징이 됐다. 그런 한국 국민의 친구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44년째 미 하원의원 찰스 랭글
6·25 참전용사, 23번째 임기 도전

 1971년 이후 44년째 미국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올 중간선거에서 23번째 임기에 도전하기로 한 민주당 찰스 랭글(84·사진) 의원은 자신의 젊음을 바쳐 지켜낸 한국이 이처럼 발전한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6·25 참전용사이자 연방의회 내 대표적 친한파로 꼽힌다.



 40년 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그에게 ‘언제까지’ 할 계획인지 물었다. 그는 “정계를 떠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하지만 (23번째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다음 임기가 끝나는 2016년 말에 은퇴할 예정이다. 아내가 그때는 은퇴하라고 성화다. 나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은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방하원에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를 연간 1만5000개 할당하는 내용의 ‘한국과의 동반자 법안(H.R. 1812)’이 상정돼 있다. 현재까지 3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지만 대표적 친한파인 랭글 의원은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랭글 의원은 “아직 참여할 기회가 없었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 조만간 공동발의자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소득 불균형 해소 방안과 관련, 중산층 강화와 탈세 방지를 강조했다. “중산층 강화는 민주당의 정신이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인 대안이며 단기적으로는 실업수당을 연장하고 최저임금 인상 등의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또 부자들에 대한 증세보다는 법의 허점(loophole)을 이용한 탈세를 막아야 한다. 이런 탈세를 막으면 오히려 세금을 감면할 수도 있다.”



 랭글 의원은 뉴욕 13선거구에서 다시 당선되기 위해 정책을 다듬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가 급선무다. 또 실업급여 연장, 건강보험 확대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민주당 행정부와 함께 일한다는 것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중앙일보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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