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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0년간 31조 투자 … 수도권에 10개 복합쇼핑몰

지난해 10월28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열린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 기공식에 참석한 정용진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신세계]


‘10년간 31조원 투자, 17만 명 고용…10년 후 매출 목표 88조원’.



 신세계그룹은 지난 7일 정용진(46) 부회장 등 임원 120여명이 서울 조선호텔에서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확정한 향후 10년 비전이다. 10년 이상의 장기 청사진을 제시하기는 정 부회장이 2008년12월 그룹 총괄 대표이사(CEO)에 오른 후 처음이다. 그룹이 매년 두 자릿수의 실질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전망에 기초해 수립됐다. 그룹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그룹 매출이 23조5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를 기준으로 매년 13%(물가상승률 3% 고려) 정도 매출을 늘리는 게 정 부회장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올해엔 2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투자 실적인 2조4000억원보다 8.3% 많은, 사상 최대 투자액이다. 경기도 하남에 짓고 있는 교외형 복합쇼핑몰과 고양 삼송지구 복합쇼핑몰 등 복합쇼핑시설이 주 사용처다. 이를 포함해 신세계그룹은 2023년까지 매년 2조원 이상, 모두 31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백화점·이마트에 12조8000억원 ▶쇼핑센터·온라인·해외사업에 13조8000억원 ▶기타 브랜드 사업에 4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채용도 올해 새로 1만2000명을 뽑는 등 매년 1만 명 넘는 규모로 실시하기로 했다. 10년 동안 백화점·이마트에서 7만3000명, 쇼핑·온라인·해외사업 부문에서 5만9000명 등 총 17만 명을 새로 고용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1만1000명을 제외하고도 1만2000명을 새로 고용했는데, 올해 역시 경기전망이 밝지 않음에도 같은 수준의 채용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이 같은 결정과 관련해 “기업이 해야 할 최대의 사회적 공헌은 고용을 창출하고 투자를 통해 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투자와 채용 규모를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내수 경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론 여러 다양한 유통업태를 정했다. 2016년부터 차례로 문을 열 하남·인천·대전·안성·의왕·고양 교외형 복합쇼핑몰 외에도 10개의 복합쇼핑몰을 더 세운다. 또 온라인 장보기와 백화점몰 사업을 강화하는 등 인터넷통합 사업 영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인수한 편의점 ‘위드미’ 사업도 강화한다. 점주들이 수익을 더 많이 가져가도록 하는 방안으로 시장 장악력을 키울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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