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포스코, 중국·일본 맹렬한 압박 … 고부가 제품으로 이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에너지강재 생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산업 불황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강판, 전기강판, 에너지강재의 생산·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의 올해 경영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수익성 강화다. 철강시황의 지속적인 침체에 따라 수익성이 다소 떨어진 만큼 신수요 개척과 원가절감 활동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강판·에너지용강재·선재 등 고부가·고마진 제품의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저가품을 앞세워 물량공세를 펴고 있는 중국업체와 엔저를 무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는 일본업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상품의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2013년부터 추진해온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병행한다. 원료 재고일수를 줄이고 반제품 재고를 조정해 현금 보유를 높여가는 한편, 비부채성 자금을 조달해 부채비율도 지속적으로 낮춰나가기로 했다. 저가원료 사용, 에너지 회수, 설비효율 향상, 부생가스 활용 등을 통해 6030억원의 원가를 절감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렇다고 해서 생산기지 확대 작업을 중단할 의도는 없다. 오히려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생산기지 준공이 필요하다는 게 포스코의 판단이다. 포스코는 이미 지난해 12월26일 인도네시아 칠레곤에 현지 국영 철강기업인 크라카타우스틸과의 합작으로 동남아시아 최초의 일관제철소를 준공한 바 있다. 포스코는 올해 이 제철소를 기반으로 동남아 철강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연산 45만t 규모의 인도 냉연강판 공장, 연산 50만t 규모의 멕시코 제2아연도금강판 공장 준공 등도 글로벌 현지 공급 강화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올 상반기 포항제철소에 연산 2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3공장이 준공된다. 포항 3공장이 가동되면 포스코는 기존 용광로에 비해 제조원가를 낮추면서도 환경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제철공법을 쓰는 유일한 철강사가 된다. 수익과 함께 기술면에서 세계 최고 지위를 유지해나갈 수 있게 된다. 광양제철소에도 연산 3만t 규모의 철분말 공장과 연산 330만t 규모의 4열연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생산부문에서는 고객사의 개별 요구에 맞는 최적화를 추구할 예정이며, 판매부문에서는 고급강·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진석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