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입 다문 홍명보

“대표팀 복귀 가능성은 0%”라는 박지성의 발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대표팀에도 적지 않은 충격을 던졌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24일 오후(한국시간) 리츠칼튼 마리나 델 레이 호텔에서 실시한 체력 강화 훈련 때 기자들에게 공개한 초반 15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조준헌 축구협회 홍보팀장은 “홍 감독이 기자들이 돌아간 뒤 내려와 훈련을 봤다”며 “ 전술 훈련이 아니라 홍 감독이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원 팀, 원 스피리트, 원 골’을 슬로건으로 내세울 정도로 팀워크를 강조하는 홍 감독이 훈련 시작을 선수단과 함께하지 않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체력 훈련은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트레이너가 지도했다.



대표팀 LA 훈련장에 안 보여
박지성 논란 부담 때문인 듯

 홍 감독이 기자들과 마주치지 않은 것은 박지성 논란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지성이 분명한 거절 의사를 보인 상황에서 이 문제를 재차 언급하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협회 홍보팀은 며칠 전부터 “미국 전훈 기간에는 박지성에 관한 질문을 가급적 피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22일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씨가 대표팀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했을 때는 “상황이 달라진 게 없고, 박지성을 직접 만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장지현 SBS 스포츠해설위원은 “앞으로 박지성 논란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전 10시 LA 콜리시엄 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FIFA 랭킹 32위)와 2014년 첫 평가전(MBC 생중계)을 치른다. 대표팀은 이후 멕시코(30일), 미국(2월 2일)과 평가전을 통해 이번 전훈의 성과를 점검한다. 코스타리카는 23일 칠레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4로 크게 졌으며 이틀을 쉬고 한국과의 경기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미국)=박소영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