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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파리 패션쇼에 서다

17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준지’ 패션쇼에서 모델이 의상과 매치해 송치가죽 커버를 씌운 갤럭시노트를 들고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 에버랜드]
삼성의 ‘패블릿’ 갤럭시노트가 파리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갤럭시노트를 에버랜드 소속 패션 브랜드 ‘준지(JUUN. J)’에서 제작한 전용 액세서리와 함께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태블릿은 일반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큰 비교적 5인치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일컫는다.



삼성전자·에버랜드·제일기획 합작
IT·패션 접목, 런웨이 무대에 올려

 패블릿이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한 건 삼성 제품이 세계 최초다. 런웨이에서 남성 모델들은 ‘갤럭시노트 프로(12.2 인치)’와 ‘갤럭시노트 10.1인치 2014’를 손에 들고 거닐었다. 이 중 갤럭시노트 프로는 삼성전자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14’에서 처음 공개한 제품이다. 런웨이에서 공개된 준지 태블릿 커버는 송치 가죽으로 만들었다. 송치 가죽은 털이 짧으면서도 윤기가 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소재다.



 삼성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 에버랜드 패션사업부(구 제일모직)의 디자인과 제일기획의 기획력을 모두 결합했다.



우선 삼성전자와 에버랜드는 지난해 10월부터 태스크포스(TF) 팀을 만들어 운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 내 무선사업부 핵심인력 10여 명이 4개월 동안 준지 소속 디자이너들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디자인·제품 규격 등을 놓고 매일같이 회의를 하는 등 심도 깊은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내 홍보기획사인 제일기획은 패션쇼 준비 과정부터 끝날 때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제일기획은 이와 함께 준지 대표 디자이너인 정욱준 상무의 제작 후기를 담은 영상까지 더해 24일 이를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은 파리뿐 아니라 뉴욕·런던·밀라노 등지에서 IT와 패션의 접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의 패션쇼에 참여한 톱모델 에린 왓슨이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기어’를 직접 차고 런웨이를 걷기도 했다. 삼성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이나 개성 측면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입히는 시도를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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