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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귀신 나오는 화암, 음~ 더듬더듬 훑는 백룡

동굴 여행은 진화하고 있다. 동굴 안에서 공포 체험을 즐기거나 조명이 없는 동굴을 탐험할 수도 있다. 전국의 다채로운 관광 동굴을 소개한다.



전국의 이색 동굴들

제주도에서 천연기념물과 지방문화재에 등재된 동굴 11개는 모두 용암동굴이다. 그중에서도 만장굴(길이 7416m)은 전국 동굴 중에서 가장 먼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을 만큼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용암이 흐른 흔적을 따라 일반에 공개된 1㎞ 구간을 걷는데 왕복 40∼50분 정도 걸린다. 김녕 미로공원 등 관광지와 가까워 겨울에도 한 달에 1300여 명이 꾸준히 방문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강원도 정선 화암동굴(길이 1803m)이 제격이다. 강원도기념물인 화암동굴은 1922∼45년 운영됐던 천포광산과 천연 석회동굴이 어우러져 있다. 폐광 이후 테마형 동굴로 단장해 2000년 개방됐다. 당시 금광을 재연해 놨으며 실제 금광맥도 관찰할 수 있다. 여름에 운영하는 야간 공포체험 프로그램은 특히 인기 있다. 깜깜한 동굴 내부를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 걸어가면서 귀신 분장을 한 지역 주민을 뚫고 나가야 한다.



강원도 평창 백룡동굴(길이 1875m)은 탐험형 동굴이다. 현재 개방된 9개 천연기념물 동굴 중에서 가장 최근인 2010년 문을 열었다. 동강댐 건설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수몰 위기를 면했다.‘관광’이 아닌 ‘체험’이 목적이어서 동굴 안에 조명이 없다. 작업복을 입고 헤드 랜턴을 쓴 채 가이드를 따라 들어가야 한다. 통로가 좁아서 기어야 하는 구간도 있다. 하루 180명만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 인터넷 예약은 필수다.



양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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