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중국 설 앞두고 '카탈로그 뇌물' 인기

중국엔 “위에 정책이 있으면 아래는 대책이 있다(上有政策 下有對策)”는 말이 있다. 춘절(春節·중국 설)을 앞두고 중국 공무원들에 대한 뇌물 제공 형태가 딱 그렇다.

 15일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요즘 중국에서 상품책 거래가 인기다. 상품책이란 일련 번호가 매겨진 고가의 상품 수십 종의 사진이 들어있는 소책자다. 이 책자를 공무원에게 제공하면 공무원은 지정된 인터넷 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 번호를 입력해 구매한다. 물론 금액은 이미 지불된 상태다. 인터넷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익명이 보장되고 추적도 쉽지 않아 춘절을 앞두고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상품은 보석이나 전자제품이다. 지나치게 고가일 경우 추적 대상이 될 수 있어 1000~1만 위안(17만6000~176만원)의 인터넷 뇌물 거래가 많다. 종류가 다른 상품책 여러 권을 증정하는 만큼 실제 뇌물액은 훨씬 많다. 상품책 형태로 희귀 화폐나 예술품을 주기도 한다. 좡더수이(庄德水) 베이징대 부주임은 “ 강력한 반부패 활동으로 현금 형태의 뇌물 수수 관행이 상품권·여행·예술품 등 음성적 형태로 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