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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률 계속 추락 … 작년 사상 첫 30%대

지난해 청년층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39.7%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수치다. 청년층 고용률은 2000년 43.4%에서 2002년 45.1%까지 올라갔었다. 이후 2004년 45.1%를 정점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다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9년에는 40.5%를 기록했다. 이후 계속 조금씩 하락하다가 지난해 30%대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청년 실업자 수는 33만1000명으로 전년(31만3000명)보다 늘었으며 청년 실업률도 7.5%에서 8%로 뛰었다. 정부는 2017년까지 청년 고용률 목표치로 47.7%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전체 취업 사정은 다소 개선됐다. 총 취업자는 2506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8만6000명 늘었다. 보건·사회복지(15만5000명) 분야와 제조업(7만9000명), 숙박·음식점업(6만4000명) 취업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도·소매업(-2만9000명)과 건설업(-1만9000명)에선 일자리가 줄었다. 전체 고용률은 59.5%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60세 이상의 고용률은 38.4%를 기록해 전년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64.4%로 집계됐다.

세종=최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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