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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더욱 커지고 강력해 졌다

북미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이자 세계 4대 모터쇼인 ‘2014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언론 사전공개 행사에 이어 26일까지 모터쇼가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자동차 회사들은 70여 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시가 파산 보호 절차에 들어가면서 열기가 식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파산한 디트로이트시 대신 디트로이트자동차딜러협회가 2억6700만달러(약 2840억원)를 들여 코보센터를 완전히 리모델링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보다 3.2%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력 메이커들은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실을 분위기다.



[사진 2015 포드 머스탱]




◇다시 주목받는 플레그쉽·고성능 신차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10~2011년만 해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친환경차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시장 전망이 긍정적인 올해는 주행성능을 우선시하는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속성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GM은 최고출력 600마력에 이르는 ‘콜벳 Z06’을 선보였다. ‘Z06’ 모델은 쉐보레의 스포츠카 ‘콜벳 스팅레이 C7’의 고성능 버전이다.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는 2014년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승용차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포드는 대표 스포츠카 ‘머스탱’과 베스트 셀링 픽업트럭 ‘F-150’ 신형을 공개했다. F-150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76만3500대가 판매되며 32년 연속 미국 베스트 셀러로 선정됐다. 픽업트럭은 건설 관련 인력이나 자영업자가 주고객이다. 이는 자동차 시장 경기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독일 고급차 브랜드도 월드 프리미어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S클래스’에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더 뉴 S600’를 공개한다. BMW는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31마력을 발휘하는 ‘뉴 M3’ 세단과 ‘뉴 M4’ 쿠페를 발표한다. 8기통·4.0리터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 ‘RS 7’의 베일도 벗는다.



일본에서는 닛산과 인피니티, 렉서스가 나섰다.

닛산은 새로운 스포츠 세단 콘셉트 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인피니티 브랜드는 ‘Q50 스포트 세단’의 고성능 버전 ‘Q50 오 루즈(Eau Rouge)’를 발표한다.

렉서스는 ‘RC F’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렉서스 RC F’는 5.0리터 V8엔진이 장착돼 450마력을 내뿜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북미 시장에 첫 공개하며 미국 고급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부터 북미 시장에 판매 예정인 K9(현지명 K900)을 모터쇼 기간 중 전시한다. 또 2리터 4기통 터보엔진을 장착한 콘셉트카 ‘GT4 스팅어(Sting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진화된 친환경차 품질·연비 다 잡았다.



친환경차와 소형차는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끈다. ‘미니’는 3세대 ‘미니쿠퍼’를 공개한다. 3세대 미니는 크기도 커지고 수납공간도 늘어났다. 이 밖에 BMW의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등이 전시된다.



아우디는 ‘A3’에 전기모터를 장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A3 스포트백 e-트론’을 소개한다. 폴크스바겐은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골프 시리즈의 고성능 버전 ‘골프 R’을 선보인다.



볼보는 신형 XC90의 기반이 될 ‘XC 쿠페’ 콘셉트를 공개한다. 혼다는 2015년형 ‘피트’를 선보인다. 신형 피트는 연비를 개선한 소형 4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美 자동차업계 첫 여성 CEO 메리 바라

GM이 사상 처음으로 임명한 여성 CEO 메리 바라가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18세에 말단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33년 만에 GM의 첫 여성 CEO가 됐다. 이는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을 통틀어 미국 자동차 업계 최초의 여성 CEO 이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디트로이트 러셀 산업센터에서 열린 GM 픽업 트럭 ‘캐니언(Canyon)’ 발표회에서 “GM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신차를 통해 모든 차급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어떤 시장에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한해 세계 양산차 시장을 미리 살펴 볼 수 있는 첫 행사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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