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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지난해 연말만 해도 올해 증시전망은 장밋빛 일색이었다. 경기회복 등으로 증시도 침체를 딛고 호조를 보일 것이란 견해가 우세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도 많이 걷혀졌다.



주가등락에 상관없이 위험 줄이고 수익 높인다

 일부에선 돈이 채권시장에서 빠져나와 주식시장으로 대이동을 하는 ‘그레이트 로테이션’을 점치기도 했다.



 아직 속단하기 이르지만 연초 장세는 이같은 전망을 무색케 한다. 개장 이틀 동안 코스피가 60포인트 이상 곤두박질 쳐 많은 투자자를 당황케 했다. ‘1월 효과’니 하는 말들은 쏙 들어갔다. 연초 장세는 한해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된다. 갑자기 우울하고 부정적인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



 이처럼 주식시장에는 늘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전혀 예기치 못한 돌출변수가 튀어나와 장세흐름을 확 뒤바꿔놓기도 한다. 낙관적인 전망이 팽배할수록 경계의 끈을 꽉 붙들고 어야 하는 건 그래서다.



 그러나 비이성적인 충동이 강하게 작용하는 시장에서 냉정함을 유지하기란 쉽지않다. 내노라하는 전문가조차 정성적 판단으로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자산배분 같은 리스크 관리 기법을 활용한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KDB대우증권의 자산배분형랩인 폴리원(Folione)은 하나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스스로 교체하는 상품이다.



 시장 상승기에는 주식ETF(상장지수펀드) 등과 같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반면 하락기에는 채권ETF 등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교체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식이다.



 ETF 투자는 개별종목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생기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소액으로도 전문가 도움으로 자산배분관리를 받을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추세에 따라 매매를 하는 만큼 폴리원의 장기적 성과가 돋보인다. 2011년 8월 유럽위기에 따른 시장하락 직전에 자산배분모델이 하락신호를 미리 감지해 모든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교체한 점, 2012년 1월 시장상승시점에 다시 모든 자산을 위험자산으로 교체한 점 등이 이러한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KDB대우증권 김분도 랩운용부장은 “사람의 헤아림으로는 시장이나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힘들어 정성적인 부분을 배제해 경제지표로 주식시장의 싸이클을 추적하는 모델을 만들게 됐다”며 “폴리원의 자산배분모델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200여 개의 지표들을 활용해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과 비교한 뒤 지수와 가장 유사하게 움직이는 핵심 지표들을 골라 점수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명수 기자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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