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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정치인 수사 코믹 터치 '아메리칸 허슬' 3관왕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에이미 애덤스 여우주연상
감독상엔 '그래비티' 쿠아론





FBI의 부패 정치인 수사를 코믹하게 그린 ‘아메리칸 허슬’(데이비드 O 러셀 감독)과 억울하게 노예살이를 한 흑인의 실화 ‘노예 12년’(스티브 맥퀸 감독)이 올해 골든글로브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비버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두 영화는 각각 코미디·뮤지컬 부문,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아메리칸 허슬’은 에이미 애덤스가 여우주연상, 제니퍼 로렌스가 여우조연상까지 받아 올해 최다인 3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3,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터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아메리칸 허슬’은 1970년대 FBI가 사기꾼 커플과 손잡고 부패 정치인 수사를 벌이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로, 올해 최다인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마찬가지로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노예 12년’은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 만족해야 했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우디 앨런 감독)의 케이트 블란쳇에게 돌아갔다. 1999년 ‘엘리자베스’(세자르 카푸르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극 중 허영덩어리 여주인공을 빼어나게 연기한 블란쳇은 앞서 뉴욕영화비평가협회상에서도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진작부터 수상이 점쳐졌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마틴 스코세이지 감독)로 코미디·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역시 2005년 ‘에비에이터’(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에서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에는 주가 조작으로 갑부가 된 후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주인공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장 마크 발레 감독)에서 에이즈 환자를 연기한 매튜 맥커너히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수상했다. 우주에서 홀로 조난당한 여성 과학자의 이야기를 생생한 3D화면과 함께 그려내 전 세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쿠아론 감독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한 주연배우 샌드라 불럭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골든글로브는 매년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EP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린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2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며, 아직 후보작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은선 기자



사진설명

‘블루 재스민’으로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블란쳇, ‘아메리칸 허슬’로 코미디·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에이미 애덤스, ‘그래비티’로 감독상을 수상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 [LA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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