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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25%가 딴짓 … 아찔한 횡단보도

지난해 8월 20일 0시30분 서울 동대문구 장안둑길. 여대생 김모(20)씨가 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갑자기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쏜살같이 질주해 왔다. 미처 차량을 보지 못한 김씨는 ‘쿵’ 소리와 함께 그대로 쓰러졌다. 뇌사 판정을 받고 이틀 뒤 숨졌다. 경찰은 이후 뺑소니 운전자 양모(49)씨를 검거했다.



스마트폰 삼매경, 잡담 … 보행 사고 한 해 2만건

 차가 사람을 치는 교통사고 5만111건 중 1만9537건(38.9%, 2012년 기준)은 이처럼 보행자가 길을 건너다 발생한다. 이 중 3.9%는 사망사고다.



 그런데 보행자 4명 중 1명(25%)은 차량에 주위를 기울이기보다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보거나 전화를 받는 등 ‘딴짓’을 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사고가 잦은 서울·경기도 횡단보도(10개) 보행자(5만4604명)를 대상으로 벌인 실태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보행자의 13.2%는 동료와 잡담을 하며 길을 건넜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보거나(4.3%) 통화를 하는 경우(2.4%)도 있었다.



이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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