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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사장 "한국 떠나지 않고 계속 투자"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등 25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애로사항과 투자 확대 계획 등이 논의됐다. 왼쪽부터 켄 말러 오티스엘리베이터 사장, 안승범 GE조선해양 사장, 셜리 위 추이 한국IBM 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에이미 잭슨 미국상의 대표, 박 대통령.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 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단 4명과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21명을 초청했다. 박 대통령은 9일 청와대로 이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외국 경제인 25명 청와대 오찬
박 대통령 투자 주문에 화답



 박 대통령은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자신 있게 한국을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투자처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 있는 현지 파트너와 우수한 인력, 부품소재 공급기반,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 무엇보다 투자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가는 외국인 투자에 대해 친화적인 정부”라고 강조했다. 미국·유럽연합(EU)·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 주요 경제권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중국과의 FTA 추진을 통한 넓은 경제영토 등 한국이 이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박 대통령은 “저는 지난 1년간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며 “끈질기게 국회를 설득해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했다.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외국인투자촉진법은 외국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외국인과 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할 때 지분 보유 기준을 현행 100%에서 50%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외국인의 투자 문턱을 낮춰주는 법이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해 4월 간담회 때 여러분이 건의한 사항들도 대부분 추진을 완료했거나 적극 추진 중에 있고, 통상임금 문제도 해결 방안이 한층 명료해졌다”고 했다.



 참석자들도 박 대통령의 투자유치 노력에 화답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한국GM은 글로벌 GM의 수출기지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계속 한국에 투자할 계획이며, 언론에서 (GM의) 한국 철수 소문이 있는데 명확하게 앞으로도 남아 있을 것(We are here to stay)”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M이 대통령을 믿는 것처럼 대통령도 GM을 믿어달라”고도 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영어로 “Government here to support you(정부는 당신을 돕기 위해 있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국 정부는 투자하기 좋은 환경,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을 경제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한국에 지역본부나 본사(헤드쿼터)를 두는 회사의 외국인 임직원에게 소득과 무관한 동일 세율(17%)을 적용해 소득세를 감면해주는 특례조치 등을 담은 ‘외국인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 인도·스위스 국빈방문=박 대통령은 15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인도와 스위스를 국빈방문한다. 새해 첫 해외순방이자 1963년 수교 이래 한국 대통령으로는 첫 스위스 국빈방문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은 15~18일 인도에서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스위스로 이동해 부르크할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22일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한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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