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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값 내려 제네시스와 경쟁

기아자동차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4년형 K9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중후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새 모델의 특징으로 꼽았다. [사진 기아차]


K9이 줄을 다시 섰다. 에쿠스와 나란히 서 있던 줄에서 한발 물러나 제네시스 옆으로 왔다. 의전용·사장님용 판매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K9의 지난해 판매량은 5029대로 전년 대비 33.8% 줄었다. 에쿠스 대신 K9을 타 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K9을 탄다.

2014년형 출시 … 최고 사양 없애



 기아자동차는 9일 2014년형 K9을 출시했다. 5166만~8436만원이었던 가격이 4990만~7830만원으로 조정됐다. 최고 가격이 8000만원이 넘지 않는 차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3300cc급은 최고 사양 모델을 아예 없애 두 종류만 판매한다. 3800cc급은 구형처럼 세 종류지만, 최고 사양인 프레지던트(8436만원)를 없애고 기존의 중급인 RVIP를 최상급으로 하는 모델 조정을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나온 신형 제네시스(4660만~7210만원)와 K9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었다.



 모델별로는 주력 제품인 배기량 3300cc 이그제큐티브는 200만원이 넘는 9.2인치 내비게이션을 달았지만 가격은 기존 대비 126만원 인상한 5590만원으로 책정했다. 최저 등급인 3.3 프레스티지 가격은 구형에 비해 176만원 내린 4990만원이다. 3800cc인 노블레스는 6260만원, VIP는 6830만원, RVIP는 7830만원이다.



 가격대는 조정했지만 차의 생김새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손봤다. 첫 인상을 좌우하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기를 키웠고, LED 방향 지시등의 위치도 옮겨 차 앞쪽이 더 넓어보이도록 했다. 중후한 느낌이 나는 얼굴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옆과 뒤는 램프 커버 색깔 등을 바꿔 간결한 이미지를 주도록 조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후한 품격과 세련미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물체가 끼면 트렁크 문 작동이 멈추는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운전석 위치뿐 아니라 실내 조명 밝기 설정까지도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시트 등이 추가됐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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