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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K-Pop·태권도·위생 교육 … 필리핀서 나눔 봉사 펼친다

순천향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피니스해외봉사단이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I Love Philippines’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가 국내 봉사활동을 넘어 이제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나눔’을 확대해 가고 있다. 새해 시작과 함께 긴 여정을 위한 짐을 꾸린 순천향대 재학생들이 최근 필리핀으로 떠났다.

순천향대 해외봉사단
16박 18일간 다양한 활동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져가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어~ 너와 내가 하나되는 맘으로 아낌없이 나눠줄 사랑되도록.” 순천향대 피닉스해외봉사단 단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중.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피닉스해외봉사단이 지난 4일 해외 봉사활동을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재학생으로 구성된 ‘순천향 피닉스해외봉사단’ 26명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산타크루즈시 지역에서 21일까지 16박 18일 일정으로 현지에서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장기간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피닉스해외봉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총 6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마쳤으며 이 과정에서 해외봉사에 관련된 기본소양교육, 현지 따갈로그어 교육, 교실영어 등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 중점교육과정으로는 현지 학생들에게 필요한 성교육과 부속 천안병원 향설시뮬레이션센터에서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까지 받으며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준비해 왔다.



 각 분야별로는 노력봉사 분야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대 만들기, 위생교육, 극빈 가정 방문 및 청소를 주로 맡게 되고 교육봉사분야에서는 한국어를 포함한 한국문화교육, 태권도, K-Pop 만들기 등을 담당한다. 여기에 문화교류봉사로 한국영화의 밤, 한국문화교류공연 등 현지인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준비했다.



피닉스해외봉사단이 필리핀 현지에서 선보일 공연을 연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나눔 봉사’를 주제로 해외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피닉스해외봉사단은 필리핀지역 ‘하티(나눔)팀’이라는 별도의 이름을 붙이고 가온누리(공연예술담당), 태권아토(태권도 담당), 블라썸(한국문화 담당), 위메포(전시예술 담당) 등으로 나눠 각각 봉사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피닉스해외봉사단은 지난 10월부터 주 3회 이상 정기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자발적으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봉사단의 단가와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했다. 또 지난해 12월 7일과 23일, 지역 내 복지시설 ‘파랑새 둥지’(충남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를 방문해 문화교류 공연,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기 등 국내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 단장을 맡은 허선 순천향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이번에 참여하는 봉사단 학생들은 자신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불만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것인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게 될 것”이라며 “그만큼 남에게 보여주는 봉사가 아니라 교육적 효과가 큰 봉사, 현지 주민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를 위해 노력하고 진정한 봉사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상훈 학생단장(영어영문학과)은 “준비 기간 동안 단 한 명의 낙오자가 없었던 만큼 필리핀 현지에서도 모두가 다치지 않고 건강히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필리핀 현지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피닉스해외봉사단 발대식에 참여한 서교일 총장은 “모두가 힘은 들겠지만 현지 봉사를 다녀오게 되면 훨씬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글=최진섭 기자

사진=순천향대 제공



◆ 필리핀 민다나오섬=인구 약 22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중심 도시인 다바오에는 410만명 가량이 살고 있다. 순천향대 피닉스해외봉사단은 앞으로 17일 동안 민다나오섬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중심 도시는 다바오이며 인구는 415만6653명(2007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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