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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씨, 프랑스 최고 권위 레종도뇌르 훈장

김종훈(53·사진)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인 레종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김 전 후보자는 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프랑수아 델라트르 주미 프랑스대사로부터 레종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다. 레종도뇌르는 그랑크루와, 그랑도피시에, 코망되르, 오피시에, 슈발리에 등 5단계가 있으며, 외국인에게는 주로 슈발리에가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선 알카텔 루슨트사의 필립 카뮈 이사회 의장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사의 앙리 라흐만 이사회 회장이 김 전 후보자와 함께 레종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행사는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

 김 전 후보자는 벨 연구소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프랑스 연구기관 및 정보통신(IT) 업체들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한 점 등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고 주미 프랑스대사관 측이 밝혔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김 전 후보자가 2012년 한국계로는 최초로 프랑스 중소기업 디지털경제부 장관에 임명된 플뢰르 펠르랭(한국이름 김종숙) 장관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반면 김 전 후보자는 본지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지난해 가을 프랑스 파리에서 플뢰르 펠르랭 장관을 만난 일이 있다”며 “펠르랭 장관이 훈장 수여에 관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글로벌 리서치 리더십에 관여했고, 벨 연구소와 프랑스 연구기관 간의 교류에 힘을 보탠 점을 프랑스 정부 측에서 인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며 “공식적인 추천은 프랑스 경제부와 외교부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 전 후보자는 “지난해 여름 처음 통보를 받았다”며 “증서에는 2013년 2월에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고 쓰여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중국적 논란 등으로 박근혜정부의 초대 미래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김 전 후보자는 최근 근황에 대해 “지나온 날을 돌아보며 조용히 지내고 있다” 고 말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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