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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된 철도노조 간부 35명 중 22명 체포

지난해 철도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수배된 철도노조 간부 16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4일 집행됐다.

16명 어제 자진 출석 … 김명환 위원장과 중앙지도부는 시기 조율 중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철도파업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 간부 29명 중 지역본부 간부 16명이 자진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 머물고 있던 철도노조 서울차량지부장 하모씨 등 5명은 이날 오후 민주노총 주차장으로 내려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을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용산·영등포·동대문경찰서 등으로 옮겨 조사했다. 이들 외에 ▶부산 3명 ▶대전·전북 각 2명 ▶전남·광주·충북·경북 각 1명씩 지역본부 간부 11명도 이날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체포됐다.

이번 철도파업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휘부는 모두 35명이다. 이미 검거된 6명을 비롯해 이날까지 모두 22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됐다. 그러나 이날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과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최은철 사무처장 겸 대변인 등 핵심 지도부 3명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철도노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명환 위원장 등) 중앙 지도부는 임금·단체협상과 국회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 진행 경과를 지켜본 뒤 경찰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측은 “파업 철회와 관계없이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징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어서 임·단협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법원이 파업 노조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잇따라 기각하면서 철도노조 간부들이 자진 출석을 결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은 철도노조 서울고속기관차지부장 최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오성우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의 역할과 가담 정도를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앞서 대전지법 천안지원도 철도노조 천안기관차승무지부장 최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검거된 철도노조 간부 6명 가운데 구속된 사람은 대전과 경북 영주지역 간부 2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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