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4일 오후 열린 '2014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여자싱글 시니어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가 총점 80.60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출전 선수 28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연아는 스핀과 더블악셀, 스텝, 점프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게 경기했다. 이날 얻은 총점 80.60은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80점을 넘은 것이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2연패를 노리고 있는 김연아의 최종 리허설 무대이자, 현역 선수로서 마지막 국내 무대이다. 5일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