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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벼르는 의협 … 달래러 찾아간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이 3일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뉴스1]
보건복지부 장관이 12년 만에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방문했지만 의협은 11일로 예정된 총파업 출정식을 강행하기로 했다.



"의·정협의체 만들어 대화" 제안
의협 "출정식 강행할 것" 일축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3일 오전 의협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 하례회’에 참석해 현안을 논의할 ‘의정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현직 장관이 의협을 방문한 건 2002년 이태복 당시 장관 이후 12년 만이다. 문 장관은 원격진료와 영리병원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 온 보건의료계 대표자들을 설득하는 차원에서 의협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의 유화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의료계는 정부를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노환규 의협 회장은 신년사에서 “37년간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건강보험제도는 이제 수명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원격의료 논란에 대해선 “정부가 의사에게 휴대전화로 진료하라고 종용하는 것은 이미 무너진 의료를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장관과 의료계 대표자들의 오찬에 이어 의협 측은 “11일로 예정된 총파업 출정식은 천안 새마을연수원에서 진행한다”며 “장관의 협의체 제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그 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노환규 의협 회장은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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