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레임덕 위기 오바마 집토끼 잘 지키고 선택과 집중 하시오"

버락 오바마
갤럽 41%, 워싱턴포스트 43%, 월스트리트저널 43%. 지난해 말 미국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이 조사한 버락 오바마(사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선 대통령의 취임 첫해 지지율을 비교했을 때 닉슨 전 대통령을 제외하곤 최저치다. 2014년 새해가 되면서 미 언론들은 오바마가 이런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쏟아놓고 있다. 이른바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을 타개할 묘책 찾기다.



미 언론들 새해 들어 잇단 제언

 공통분모 다섯 가지를 추려보면 그중 첫째가 지지기반 공고화다. 의회 전문지 더 힐은 “지난주 CNN 조사에서 오바마 반대 측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5%였다”며 “백악관은 2008년과 2012년 대선 당시 지지를 다시 얻기 위한 고삐를 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과 청년층 등 전통적인 오바마 지지층을 재규합해야 한다는 의미다. 일종의 집토끼 잡기다.



 둘째는 사소한 실수를 범하지 말라다.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며 “대통령이 사소한 일을 너무 챙겨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사소한 실수를 범하는 건 더욱 안 된다”고 말했다. 오바마케어 가입을 위한 홈페이지 오작동이 대표적이다.



 셋째는 여론을 주도하라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취임 초의 맨투맨 홍보전 대신 최근 들어 장거리 홍보에만 주력하고 있다.



 넷째 충고는 때론 스포트라이트를 피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방 상·하원 선거에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경우 손쉽게 야당의 타깃이 될 수 있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고 선거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미 언론들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재선 임기 첫해인 지난해 오바마는 너무 많은 이슈를 한꺼번에 벌여놓았다. 오바마케어는 물론이고 이민법 개혁, 총기 규제, 중산층 살리기 등 굵직굵직한 어젠다를 수시로 내놓았다. 민주당 전략가인 자말 시몬스는 “대중은 너무 많은 이슈에 식상한다”며 “이슈의 집중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