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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행 말만 많고 협상은 없고 … 속타는 윤석민

한국을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 윤석민(28·사진)은 어디로 가는 걸까.



미 언론, 체력·부상 의문점 제기
대형 투수들 계약 일정에 밀려
KIA는 유턴 희망, 롯데도 관심

 미국 매체인 ‘시카고나우’는 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영입할 선발 투수 중 하나로 윤석민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윤석민이 선발로 뛸 수 있는 체력이 있는지, 오른쪽 어깨 부상이 재발하지는 않을지 염려하는 시각이 있다”고 보도했다.



 컵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는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윤석민에 대한 뉴스를 내놓고 있지만 실제 협상을 하진 않았다. 미국에선 윤석민이 4~5선발 또는 불펜 요원으로 평가받고 있어서 협상 순위가 뒤로 밀린 것이다.



 윤석민은 지난해 10월 14일 에이전시인 보라스 코퍼레이션과의 미팅을 위해 LA로 출국했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12월 10~13일) 기간에도 협상이 이뤄지지 않자 윤석민은 12월 22일 귀국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1월 초 다시 출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윤석민의 미국 진출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윤석민 앞에 두 가지 악재가 나타났다. ‘시카고나우’가 지적한 것처럼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윤석민의 체력과 부상 재발을 의심하고 있다. 지난해 그는 부상 후유증과 팀 사정상 선발·마무리를 오갔 다.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는 게 국내에선 장점으로 꼽혔지만 미국 구단들은 오히려 불안요소로 보고 있다.



 미국 FA 시장에서 대형 투수들이 아직 움직이지 않은 것도 걸림돌이다. 일본 최고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에 대한 입찰이 이제 시작됐고 맷 가르자(31), 우발도 히메네스(30), 어빈 산타나(32) 등 FA들은 여전히 미계약 상태다. 보라스 측은 연봉 500만 달러(약 52억원) 정도를 기대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윤석민에게 불리하다.



 이런 가운데 윤석민의 국내 유턴설이 힘을 얻고 있다. 원소속팀 KIA는 그의 복귀만 기다리고 있고, 2년 전 미국 진출을 시도하던 정대현(36)을 재빠르게 영입한 롯데도 윤석민과 연락을 했다. 이 밖에 전력 보강이 시급한 SK도 윤석민을 탐낼 만한 구단으로 꼽힌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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