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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가격 낮춘 수입 신차들 몰려온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 가속도를 붙였던 수입차 업체들이 올해도 신년 벽두부터 총공세에 나섰다. 야심적으로 준비한 신차들이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품 및 서비스 가격도 속속 내리고 있다.



아우디 'A3 세단' 6일에 내놓고
닛산, SUV 패스파인더 준비
벤츠 CLA클래스도 이달 중 출시
현대·기아차 "올 786만 대 판매"

 수입차 업체들은 지난해 11월까지 14만4092대를 팔아 전년 대비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내수 판매량은 17만4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봉장들은 역시 신차들이다. 첫 주자는 6일 출시되는 아우디의 A3세단이다. 이 차는 세단(트렁크 공간이 별도로 존재하는 일반적인 승용차)의 인기가 높은 중국과 북미 시장을 겨냥해 만들었다. A3의 이전 모델은 물론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의 경쟁자들인 벤츠 A클래스, BMW 1시리즈, 폴스크바겐 골프 등이 모두 해치백(실내공간과 트렁크가 일체형인 차량) 형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차별화한 셈이다. 골프의 세단형인 제타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A3 세단은 엔진과 차체 일부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1550㎏에 달하던 무게를 1300㎏ 전후까지 줄였다. 한층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국내에는 2.0 TDI 엔진을 탑재한 디젤 차량이 출시될 예정이다.



 하루 뒤인 7일에는 닛산의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패스파인더가 선을 보인다. 1986년 처음 등장한 닛산의 대표 SUV로 국산 최대 SUV인 기아차 모하비보다도 덩치가 커서 실내 공간이 여유롭다. 가격은 5000만원대 초·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4도어 쿠페인 CLA클래스를 이달 중순께 선보일 예정이다. A클래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CLA클래스는 국내에 디젤 엔진을 장착해 출시될 예정이다. 2.2L 디젤 모델은 170마력, 35.7㎏/m의 파워를 자랑한다.



 두 종류의 프랑스 차도 주목받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중 출시 예정인 푸조 2008은 최근 속속 출시되고 있는 콤팩트 SUV의 최신작이다. 이탈리아 자동차 기자연합이 최고의 신차에 수여하는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를 받았다. 일찌감치 국내 출시가 결정된 시트로앵 그랜드 C4 피카소는 영국 BBC방송국이 출간하는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에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로 선정된 미니밴 형태의 차다.



 가격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일부터 6000여 개 부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브레이크 오일 등 주요 소모품류와 도어·범퍼 등 외장 부품 가격이 평균 3.4%, 최대 28% 인하된다. 도요타도 2일부터 3개월 동안 공임을 포함해 20만원 이상의 정비를 받는 고객에게 정비 가격을 20% 할인해주기로 했다.



 차값 할인 행진도 계속된다. 혼다는 1월 한 달 동안 크로스투어 700만원, 시빅 하이브리드 600만원, 오딧세이 200만원, 어코드 3.5 모델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닛산도 쥬크와 2014년형 알티마 구매 고객에게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고 현금 구매 시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선물한다. 올해부터 2000cc 이상 차량의 개별소비세가 7%에서 6%로 낮아져 수입차 값이 기본적으로 수십만원에서 100만원대까지 인하된다는 점도 매력포인트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754만8477대(잠정치)를 팔아 2012년(712만 대)보다 5.9% 성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외 판매량이 늘었지만 내수 판매량은 전년보다 4% 정도 줄어들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전 세계에서 786만 대를 파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쌍용차는 14만5649대(전년 대비 20.7% 증가), 한국GM은 78만518대(2.5% 감소), 르노삼성은 13만1010대(15.1% 감소)를 판매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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