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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국립현충원 참배로 한 해 열어

갑오년 새해 첫날인 1일, 야권은 일제히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한 해를 열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했다. 참배에 앞서 열린 단배식에서 김 대표는 "올 새해는 민주주의와 민생에 더해 승리가 필요한 한 해"라며 "우리 스스로가 또 한 번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는 한 손에는 민주주의, 또 다른 한 손에는 민생을 움켜쥐고 보냈다"고 소회하기도 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을 찾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이 여사는 “다음에는 민주당이 집권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도능력을 더 증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김 대표는 “대선을 지고 나서 1년이 굉장히 힘들었었다”며 “다시 빨리 정비해 벌떡 일어나겠다”고 화답했다.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 문재인 의원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신년참배식에도 참석했다. 문 의원은 "지난 한 해는 많은 국민들이 안녕하지 못한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나라와 정치, 경제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가 있어야 경제민주화나 복지국가가 있고 민주주의가 꽃피지 않으면 박근혜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도 불가능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남은 임기 4년 동안 국정기조를 바꿔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도 이날 오전 현충원을 참배했다. 무소속 송호창 의원과 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 등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단도 함께했다. 안 의원은 김대중·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앞으로 해온 것보다도 많은 일들이 올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러 왔다"고 말했다.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을 모두 참배한 것에 대해서는 "모든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들에게는 공(功)과(過)가 같이 있다"며 "공은 계승하고 과는 극복하는 것이 우리 후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참배했다"고 설명했다. 방명록에는 "열어주신 길, 우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당초 새누리당 지도부도 이날 오전 현충원을 참배할 계획이었지만, 국회 본회의가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2일로 일정을 연기했다.김수한 상임고문단 의장, 이혜훈 최고위원 등은 이날 개별적으로 현충원을 참배했다.



이윤석 기자 [america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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