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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박원순 38% 정몽준 33%, 박원순 38% 김황식 32% 광주 윤장현 44% 강운태 38%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올해 6월 4일 열린다.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될 수도 있다. 집권 2년차에 열리는 선거는 대체로 새 정부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직전 2010년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대승이었다. 민주당이 그만큼의 수성(守城)에 성공하면 박근혜정부엔 큰 타격이다. 여기에 ‘안철수 신당’이란 강력한 변수가 등장했다. 상당수 지역에서 야권연대가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 갑오년 어젠다 4. 내 삶 바꾸는 지방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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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6·4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이다. 수도권 판세가 전체 선거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는 민주당 소속인 박원순 현 시장에게 맞설 새누리당 대항마의 윤곽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새누리당 후보 중에선 정몽준 의원(19.3%)과 김황식 전 총리(16.9%)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대결에선 박 시장이 정 의원과 김 전 총리를 각각 5~6%포인트가량 앞서고 있다(박원순 38.4% 대 정몽준 33.4%, 박원순 37.9% 대 김황식 32.1%). 이계안 전 의원이 안철수 신당 후보로 나서 3파전이 될 경우의 가상대결 결과다. 이 전 의원은 박 시장과 새누리당 후보에 이어 3위(각각 13.4%, 14.5%)였다.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송영길 인천시장(민주당)을 맞상대할 새누리당 후보 중에선 안상수 전 시장이 18.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황우여 당 대표, 윤상현·이학재·박상은 의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순이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송 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 구도를 나타냈다. 윤 의원 대 송 시장은 33.9% 대 31.9%, 유 장관 대 송 시장은 30.9% 대 33.4%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가상대결 응답자 중 각각 19.0%와 19.5%는 새누리당·민주당 후보가 아닌 안철수 신당 후보(후보 미정)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당 후보가 출마해 3파전이 될 경우 송영길 시장의 재선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인천만 보면 안철수 신당 후보는 10~20%의 수도권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는 새누리당 김문수 지사가 3선에 도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 경쟁이 치열하다. 새누리당에선 남경필 의원이 24.6%로 다른 후보를 압도하고 있고, 민주당에선 김진표 의원이 18.1%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원혜영 의원(9.9%)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양당 모두 후보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가상대결 여론조사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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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전북=호남에선 안철수 신당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 광주의 경우 민주당 소속인 강운태 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신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강 시장 대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38.2% 대 42.8%, 강 시장 대 윤장현 새정치추진위 공동위원장은 37.7% 대 44.2%였다. 민주당 내부 경쟁도 치열해 강 시장(24.9%)과 이용섭 의원(23.2%)이 박빙의 다툼을 벌이고 있다.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박준영 지사가 불출마하는 전남에선 민주당 이낙연 의원(27.7%)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주승용 의원(24.2%)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전하고 있다. 가상대결에선 이 의원이 안철수 신당의 김효석 전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를 각각 46.9% 대 32.0%, 49.4% 대 29.6%로 앞서고 있다. 전북에선 민주당 김완주 지사가 29.4%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송하진 전주시장이 20.0%로 2위였다. 김 지사와 신당의 조배숙 전 의원의 가상대결에선 38.6% 대 31.3%로 김 지사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충북=중원 탈환을 꿈꾸는 새누리당과 이를 막아내기 위한 민주당의 한판 승부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은 염홍철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해 여러 명의 새누리당 후보가 도전장을 낸 상태다. 이들 후보 중에서 박성효 의원(41.6%)이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선 권선택 전 의원(24.7%)과 박병석 의원(19.9%), 이상민 의원(15.1%)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충남은 민주당 소속인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과 경쟁력이 돋보이고 있다. 홍문표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선 40.6% 대 29.9%,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과의 가상대결에선 40.6% 대 28.2%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충남지사 후보들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와 맞붙을 새누리당 후보로는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이 16.4%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윤진식 의원(10.4%)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허남식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있는 부산에선 서병수 의원(12.8%), 권철현 전 주일대사(9.7%), 박민식 의원(8.1%) 등 새누리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진복·김정훈·유기준 의원 등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역시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박맹우 울산시장의 후임을 놓고는 새누리당 강길부 의원(22.4%)이 앞서는 가운데 정갑윤 의원(17.7%)과 김기현 정책위의장(15.9%)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경남은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현 지사가 32.8%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박완수 창원시장(23.6%)과 안상수 전 대표(13.7%)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대구에서도 역시 새누리당 소속 김범일 현 시장(22.9%)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 서상기 의원, 권영진 전 의원, 조원진 의원, 이재만 동구청장 등이 뒤를 쫓으면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39.0%) 역시 현직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미 출마를 선언한 권오을 전 의원과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이철우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원·제주=민주당 소속 최문순 강원지사와 맞붙을 새누리당 후보로는 권성동 의원이 14.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광준 춘천시장(8.2%)과 황영철 의원(8.0%)이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 시장은 새누리당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다소 밀리는 양상이다. 권 의원 대 최 시장은 39.6% 대 33.3%, 황 의원 대 최 시장은 39.0% 대 32.8%였다. 그러나 안철수 신당 후보가 출마해 3자 구도가 현실화될 경우 전체 판세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방훈 전 제주시장(21.7%), 김태환 전 지사(21.1%), 우근민 현 지사(20.1%)의 지지율 격차는 박빙이었다. 민주당 내에선 김우남 의원이 41.9%로 고희범 제주도당 위원장(19.0%)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민주당 후보 간 가상대결 시 접전 양상이었다. 우 지사 대 김 의원은 32.4% 대 36.8%, 우 지사 대 고 위원장은 32.7% 대 29.4%였다. 안철수 신당 후보가 각각 11.6%와 16.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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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알립니다=이번 조사 대상자들은 각 당과 기존 언론보도에서 거론돼온 인물들입니다. 상황 변화에 따라 부득이하게 여론조사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2차 조사에선 누락된 후보들을 보충해 여론조사를 할 계획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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