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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몰래 월급서 쪼개 1억 기부한 선생님

윤인섭(60·사진) 서울국제고 교장이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419번째 회원이 됐다. 현직 교사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인섭 서울국제고 교장
교사로 첫 아너소사이어티

 아너소사이어티에는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기부약정을 해야 가입할 수 있다. 2008년 5월 1호 회원이 탄생한 후 현재까지 누적 약정금액은 472억원이다. 윤 교장은 “좋은 공기를 마셔야 건강하듯 일상 속 나눔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것”이라며 “청소년 교육 분야에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교장이 기부를 결심한 건 2004~2008년 주독일한국교육원에 근무하던 때였다. 당시 윤 교장은 기부가 일상인 독일인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기부를 결심하고는 한국에 돌아와 월급을 쪼개서 가족 몰래 저축해 왔다”며 “기부를 하기 전 가족들에게 털어놓을 때 적극 지지해줘서 더욱 힘이 났다”고 말했다.



 윤 교장은 경기여중·고를 나와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독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영등포여고·동작고·구정고·경기여고에서 교사 생활을 했다.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창덕여고 교감, 대왕중 교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3월부터 서울국제고 교장을 맡고 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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