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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중국 석유화학 시장 진출 … 7년 만에 결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7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자동차그룹, 베이징전공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에게 올 한 해는 ‘글로벌 시장 개척의 해’로 기록된다. 최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남미와 유럽시장까지 공략하는 등 외연을 넓히고 있다.



 최대 성과는 SK종합화학에서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과 함께 총 3조 3000억원을 투자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석유화학 공장을 설립했다. 나프타 분해설비(NCC)와 하위공정 공장으로 에틸렌을 비롯해 연산 250만t의 유화제품을 생산하는 초대형 공장이다. 시노펙은 올 6월 우한시 294만m²(89만 평) 용지에 공장을 완공했다. 2006년부터 7년간 공들인 끝에 얻은 성과다. 이로써 SK는 중동 이외의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에틸렌 사업에 진출한 첫 외국기업이 됐다.



 고부가가치 화학시장 공략도 이어졌다. SK종합화학은 시노펙과 각각 19억원 위안(3400억원)을 투자해 중국 충칭에 중국 내 최대 규모인 연산 20만t 규모의 부탄디올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2015년 말에 공장이 완공되면 SK종합화학은 2016년 중국 부탄디올 시장의 15%를 점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도 눈에 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7월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베이징전공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하고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3사는 합작법인에 총 10억 위안(1900억원)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까지 연간 전기차 1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팩 제조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까지 생산규모를 2만대 분량으로 확대하고 배터리 생산 전 공정까지 사업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업 확장을 통해 중국에서 연 매출 12억 위안(2300억원)을 올리는 중국 내 1위 전기차 부품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남미에서는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활약하고 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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