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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체코에 복합수지 공장 설립 … 유럽 시장 공략

GS칼텍스가 올해 3월 100% 상업가동을 시작한 ‘제4 중질유분해시설(VGOFCC)’이다. 이 시설은 하루 5만3000 배럴 규모의 중질유를 분해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유 제품을 생산한다. [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는 2013년 새 수장을 맞으며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허진수 부회장은 ‘업계 최고의 성과창출’을 경영목표로 내걸고 체코 공장과 국내 공장 준공에 힘썼다.



 성과는 체코에서 날아들었다. 올 10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유럽에 연산 3만t 규모의 복합수지 공장을 완공한 것이다. 2011년 7월 체코에 복합수지 생산판매법인을 설립한 데 이은 성과다. 복합수지는 자동차나 가전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다. 체코 카르비나 산업공단 내 4만㎡(약 1만 2000평) 부지에 지어진 공장을 기반으로 GS칼텍스는 유럽 진출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국내에서도 GS칼텍스의 투자는 계속됐다. 올 3월 고부가가치 제품인 경질유를 생산하기 위해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제4 중질유분해시설을 완공하고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2011년 3월 착공한지 24개월 만이다. 제4 중질유분해시설은 하루 5만 3000배럴을 처리할 수 있는 감압가스오일 유동상 촉매 분해시설(VGOFCC)이다. 벙커C유와 아스팔트유 등 중질유를 감압 증류할 때 생산되는 감압가스오일(VGO)을 유동촉매반응기 내에서 수소를 대신하는 촉매로 이용해 휘발유와 경유 등 고부가가치 경질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GS칼텍스는 2004년 수첨탈황분해시설을 시작으로 이번 제4차 분해시설까지 모두 5조원을 투자해 모든 중질유분해시설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고도화시설 처리 용량은 하루 21만 5000배럴에서 26만 8000배럴로 늘었고, 고도화 비율은 27.7%에서 34.6%로 높여 국내 정유업계 중 고도화 능력 1위로 올라섰다. 또한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원유를 정제해 생산하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경질유만으로 구성하는 정유공장의 이상적인 모델에 한발짝 다가섰다.



허진수 부회장은 “네 번째 고도화시설의 성공적인 상업가동으로 원유 정제능력 기준 국내 최고의 고도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벌 석유제품 수요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수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1월에는 진주시 일반산업단지 내 6만 7000㎡(약 2만 270평)에 연산 4만t 규모의 복합수지공장을 준공했다.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만 생산하는 이 복합수지는 현대기아차·한국지엠·도요타 등 국내외 자동차 회사와 삼성전자·LG전자 등에 공급된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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