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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기업 최초 여성 재취업 프로그램

CJ그룹이 지난 8월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실시한 ‘리턴십 프로그램’에서 주부들이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CJ그룹]


CJ그룹은 올해 국내 취업시장에 ‘리턴십’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켰다. 지난 8월 CJ그룹이 대기업 최초로 실시한 리턴십 프로그램 ‘언니가 돌아왔다’는 출산이나 육아로 직장을 떠나야 했던 여성 인력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었다.



 제일제당 백설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116명의 경력 단절 여성이 시간제 일자리를 찾았다. 이들 ‘돌아온 언니들’은 휴가 등 처우와 급여에서 정규 직원과 동일한 대우를 보장 받았다. CJ그룹 관계자는 “일부 현금성 복리후생만 근무 시간에 비례해 지급할 뿐 정규직과 차별이 없다는 점에서 복직 여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른 기업들의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대부분 캐셔·콜센터 상담원·매장 관리 등 지원성 업무인데 비해 CJ는 홍보·디자인·인사·마케팅 등 전문직군에서 일자리를 마련해 고용의 질을 높였다. CJ그룹은 여성 인력에게 초과근무를 시킨 상사에게 경고 조치하고, 5회 이상 경고가 쌓이면 연말평가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리턴십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주부들이 가정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CJ그룹은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했다. 우선 아르바이트생의 계약기간을 없앴다. 이에 따라 CJ그룹의 서비스 전문 계열사인 푸드빌·CGV·올리브영에 소속된 1만5271명의 직영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계약기간 제한 없이 본인이 희망하는 한 계속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4대 보험, 연차수당, 주휴수당, 퇴직금 등에서도 정규직에 준하는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우수사원에게 지급하던 장학금을 아르바이트생들도 받을 수 있게 했고, 재직 중에는 학자금 대출 이자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CJ그룹은 채용 확대와 일자리 질을 높이는 일을 내년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리턴십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중 두 차례 실시하고, 여성형 직무 개발과 창업·취업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만 55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CJ시니어 리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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