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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지도부 조계사 은신 첩보

경찰이 24일 철도노조 지도부 일부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 은신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쯤 “노조 지도부 일부가 조계사 내로 숨어들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3~4명은 이미 조계사 내부로 숨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은 오후 10시10분쯤 조계사 주변에 기동대 2개 중대(160명)를 배치하고 광역수사대와 조계사 관할인 종로경찰서 수사팀을 긴급 소집했다. 조계사 측에는 협조를 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사 건물과 마찬가지로 종교시설에 경찰 병력이 압수수색 영장 없이 진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조계사로 숨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 기동대 2개 중대 배치 전교조 위원장엔 영장 신청

 이와 함께 경찰은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 등이 경향신문사 건물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날도 건물 주변에 경비 인력 120명을 배치해 검문검색을 진행했다. 검찰과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휘부의 검거를 방해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민주노총 간부들에 대해 형사처벌 수순에 들어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전교조 김정훈(49) 위원장에 대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오전 11시쯤 경찰이 민주노총이 입주해 있는 서울 정동의 경향신문사 건물 입구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강화유리 조각을 던지는 모습이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가 적용됐다. 유리 조각에 맞은 신모(33) 경사는 현재 왼쪽 눈 부위에 1.5㎝가량 상처를 입고 5바늘을 꿰맨 상태다. 이날 김 위원장과 함께 현행범으로 연행됐던 민주노총 조합원 등 137명은 경찰 조사 후 24일 오전 귀가 조치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도 민주노총 고위 간부에 대해 보강수사를 지시했다. 이들은 양성윤·이상진 부위원장, 유기수 사무총장 등 3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와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폭력적인 불법 침탈에 저항한 것은 정당방위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김 위원장의 석방을 요구했다.



심새롬·민경원·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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