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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농협 품으로

우리금융그룹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매각을 추진 중인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농협금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매물인 우리자산운용의 우선협상대상자는 키움증권으로 결정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인수 가격, 자금 조달 능력, 향후 경영계획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결과 농협금융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패키지 매각 원칙을 놓고 이사들 간에 이견이 나오면서 6시간 가까운 마라톤회의가 이어졌다.

 농협금융은 이번 패키지 인수에 약 1조15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투증권에 1조원, 생명보험에 600억원, 저축은행에 400억원, 자산운용에 500억원이다. 경쟁자였던 KB금융지주는 이보다 낮은 금액인 1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KB금융은 우투증권 하나만 놓고 보면 농협금융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 우리금융 사외이사들 사이에서 우투증권만 떼어 파는 게 유리하고, 법적으로도 배임 소지를 남기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일괄 매각’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인수자 결정에 진통을 겪어왔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26일부터 2주간 확인실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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