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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30만 관람 … 양평군립미술관에 무슨 일이?

폐기된 영화 필름을 이어 붙여 설치 작업을 하는 김범수의 ‘자화상’(2013). [사진 양평군립미술관]
경기도 양평군립미술관은 독특한 곳이다. 지방 미술관으로는 드물게 전문기획자들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철순 관장은 서울 예술의전당 출신, 이형옥 학예실장은 경기 성남아트센터 출신이다.



예술가 작업실만 1000여 곳
가족 친화적 기획으로 명성
기념전 '행복의 나라' 열어

 1000여 곳에 달하는 예술가 작업실이 있는 양평군의 문화적 배경도 든든하다. 양평미술관이 개관 2주년 기념전 ‘행복의 나라, 양평’을 연다. 하동철·정일랑·육근병·안재홍·이종빈·김인옥·최수환 등 40여 명이 출품했다.



 1950~60년대 추상화가(하인두)부터 일상과 사회에 대한 풍자와 유머가 돋보이는 사진(윤동천), 반 고흐의 자화상이나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 소녀’ 등의 명화를 재해석한 움직이는 영상(이이남), 폐기된 영화 필름을 조합해 ‘기억의 집약’에 대해 말하는 설치(김범수) 등 다양한 범주의 미술을 선보인다.



  면적 4184㎡의 이 크지 않은 군립 미술관은 그간 어린이 미술전 ‘신나는 미술관’,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융합’, 키네틱 아트전인 ‘라이트 가든’, 이 지역 생태미술전 ‘토끼와 거북이’ 등의 기획전을 열었다.



 양평미술관은 가족미술관을 표방해왔다. 여러 가지 매체 미술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과학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주말엔 어린이 예술학교를 운영하며 서울, 경기도 여주, 강원도 원주 등 주변의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2011년 12월 개관 이래 30만 명 넘게 다녀갔다. 인구 10만의 군 단위 미술관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2일까지. 일반 1000원, 어린이 500원. 031-775-8513.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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