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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장성택 처형 김정은 뜻 아니다…최룡해 역 쿠데타"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 [사진 중앙포토]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은 20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뜻이 아니라,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역쿠데타'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안 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 TV 인터뷰 등을 통해 "장성택 처형은 김정은의 뜻이 아니지만, 최룡해에 의해 그렇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며 "김정일 2주기 추도식에서 김정은의 표정을 보더라도 굉장히 불만이 있고 불안해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권 기반을 마련한 표정이 아니다"고 밝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안 위원장의 이같은 언급은 김정은이 장성택 처형을 통해 권력 기반의 안정을 도모했다는 대체적인 북한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다른 것이다. 안 위원장은 관련 정보를 통일부나 국가정보원이 아니라 신뢰할 만한 대북소식통을 통해 접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김정일 사망 당시 북한 군에서 가장 상위 계급이 이영호 총참모장이었고, 김정은에게 대장 계급을 달아 준 것이 이영호였다"며 "이영호가 (김정일 사망 이후) 6개월가량 실질적 권한을 갖고 있었지만 지난해 6월 장성택 쪽에서 리용호의 집을 급습해 20여명을 사살한 뒤 리용호를 체포하면서 북한 방송에서 '이영호가 연로해 모든 직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이영호 숙청으로) 권력의 축이 군에서 장성택 쪽인 당으로 온 것을, 최룡해가 장성택을 처형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다시 군으로 가게 된 것"이라며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의 체제 결속을 위한 하나의 목적이고, 실질적인 권한은 군부인 최룡해에 있기 때문에 역쿠데타"라고 뉴스1 인터뷰에서 밝혔다.



안 위원장은 "많은 북한 학자들이 김정은이 권력을 확고하기 위해 2인자인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했다고 하지만, 그렇게만 봐선 안 된다"며 "북한 권력이 확고하지 않고 불안하고, 정책 노선이나 이권 다툼으로 권력 투쟁이 생기면서 내부 결속을 위해 도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외교안보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여야를 떠나 국민도 그런 부분에서 서로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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