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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에 담은 여명의 첫 번째 빛

지금 서울에서는 스기모토 히로시의 전시가 하나 더 열리고 있다. 15일까지 신사동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에서 선보이는 ‘그림자의 색(Colors of Shadow)’ 미니 전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보통 작품이 아닌 실크 스카프라는 것. 에르메스는 2008년부터 실크 제품에 아트를 접목하는 ‘까레 드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08년 기하추상화가의 대가 조셉 알버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세 번째 파트너로 스기모토 히로시를 택했다.

스기모토-에르메스 협업한 스카프 전시

흑백 사진이 압도하는 개인전에서의 느낌과 달리 스카프에는 섬세하게 그라데이션으로 표현된 무지갯빛 향연이 정방형 실크에 오롯이 담겼다. 스기모토가 10여 년간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복잡한 프리즘 구조를 이용해 촬영한 여명의 첫 번째 빛을 옮겼다. 에르메스 총괄 아티스틱 디렉터인 피에르-알렉시 뒤마는 이를 두고 “아침마다 태양이 프리즘을 통과해서 색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것이 마치 그림자처럼 하얀 벽면에 영사되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작업 당시 폴라로이드 사진 중 20개를 골라 7장씩 한정판으로 제작했으며 140장을 출시했다. 스카프의 크기역시 140 x 140㎝다.

‘그림자의 색’ 전시는 지난해 바젤 국제 아트 페어에서 선보였으며, 온라인(www.hermes-editeur.com)에서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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