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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맥증권, 수백억대 주문 실수 사고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12일 지수옵션 시장에서 주문 실수 사고가 일어났다.



자동매매 프로그램 오류 추정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쯤 한맥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코스피200 12월물 콜옵션과 풋옵션에서 시장가보다 훨씬 낮은 또는 높은 가격에 매물이 쏟아졌다.



 업계는 시스템 거래를 위한 자동매매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한맥투자증권의 피해 규모가 최소 100억원에서 최대 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맥투자증권은 총 3만6000건의 거래 중 115건에 대해 착오거래 구제신청을 했지만 한국거래소는 요건 미달로 이를 반려한 상황이다. 거래소 측은 “착오거래 구제신청은 직전 체결가 대비 상하 가격폭이 3% 이상 변해야 하고 종목당 손해 금액이 1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거래 상대방이 자진해서 대금을 돌려주지 않는 이상 한맥투자증권의 손해는 그대로 확정된다. 한맥투자증권 측은 관계자 비상 대책회의를 소집해 해결책을 논의 중이다.



 현대증권 공원섭 연구원은 “한 달 중 거래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옵션 만기일이다 보니 지수옵션 시장 자체에서의 영향력은 굉장히 컸다”며 “다행히 옵션은 현물과 연계되는 영역이 적어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홍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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