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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오쩌둥 기념 행사 갑자기 통제

중국 정부가 마오쩌둥(毛澤東) 전 중국 국가주석의 탄생 120주년 기념일(12월 26일) 행사에 대한 통제에 나섰다고 홍콩의 대공보 등 중화권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실각한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서기를 따르는 국내 좌파들의 극단적 행동을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26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오 기념 문화예술 축제가 갑자기 취소됐다. 이 공연 기획사는 이날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당국이 갑자기 행사에 대한 심의를 요구하면서 시간이 촉박해 불가피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중화부흥을 위해 설정한 정치 구호 ‘중국의 꿈(中國夢)’을 주제로 한 음악회로 대체될 예정이다.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도 마오 탄생 기념일에 맞춰 방송 예정이던 ‘마오쩌둥’이라는 장편역사 드라마를 갑자기 취소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초 마오 전 주석의 고향인 후난(湖南)성을 찾아 마오 탄생행사를 “장중하면서도 소박하게 치르라”고 지시했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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