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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을 선출|제 8 대로 통일주체국민회의 1차 회의서

통일주체국민회의는 23일 유신 총법에 따른 대통령선거실시를 실시, 박정희 대통령을 임기6년의 제8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재적대의원 2천3백59명 전원이 참석해서 실시된 투표에서 박대통령은 2천3백57표를 득표조, 99.92%의 지지로 당선됐다. 2표는 기재착오의 무효 표였다. 서울시내 장충 체육관에서 실시된 선거는 개회식이 끝나고 잠시 정회한 뒤 10시35분 곽 상동 대의원의 사회로 제1차 회담을 개최, 사회자가 대통령선거실시를 선포하고 사무처가 박정희 대통령의 후보등록을 게시한 뒤 10시50분 국민회의 법에 따라 토론 없이 군 기명 기재방식의 투표에 들어갔다. 대의원들은 의식순에 따라 시·도별로 투표를 실시, 11시55 분에 투표를 끝냈다. 투표함과 명패 함은 시·도별로 마련됐다. 개표는 시·도별로 개곤, 12시30분에 끝내고 사회를 맡은 곽상동 대의원이 박정희 대통령의 당선을 선포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오는 27일 유신헌법 공포에 이어 대통령취임식을 가지면 새 임기가 시작된다.
통일주체국민회의는 제l차 회의에 앞서 상오10시 장충체육관에서 박정희 의장과 2천3백59명의 대의원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식은 10시청각 박정희 의장의 입장으로 시작, 대의원들은 김종희 대의원(서울종로)의 선창으로『본 대의원은 국헌을 준수하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국민의 충의를 받들어 수임된 신성한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적합니다』라는 대의원선서를 했다.
박정희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조국의 평화통일은 이제 우리스스로의 힘으로 주체성을 갖고 추진해 나가야할 우리의 국시요, 헌정의 지표로 확립되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10월 유신은 올바른 역사관과 주체적 민족사관에 입각하여 우리 민족의 안정과 번영, 그리고 통일조국을 우리 스스로의 힘과 예지로써 쟁취하고 건설하자는 데 그 궁극적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연설문은 별항>
제1차회의 개회에 앞서 박정원 사무총장은 박정희 의장이 1차회의 사회자로 곽상훈 이 춘기 서연귀 새 의원을 지명했으며 1차회의 사회는 곽상훈 운영 대의원이 맡는다고 보고했다.
국민회의 의장인 박정희 대통령은 개회식이 끝난 뒤 퇴장해 대통령선거가 실시된 1차회의에는 참석치 않았다.
국민회의 제1차 회의에는 민복기 대법원장·김종필 총리 및 전 국무위원·군자성.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대표 등 4백 여명의 내외귀빈이 방청했으며 「언커크」대표단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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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