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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정통성 부인, 민주주의 파괴 행위…개인 사과 성명 등으로 넘어갈 수 없어"
최 원내대표는 "양승조 장하나 발언은 정치적 금도를 넘어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와 예의도 져버린 비수이고 화살이었다"면서 "개인 삶 속에 가장 큰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지는 못할 망정 비극적 가족사를 거론하며 아버지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저주 발언이 과연 상식적 정상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인 이전에 인간으로서 있을 수 없는 망언"이라며 "진솔한 사과와 함께 정치적 책임 지는 것이 정치적 도리"라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정도와 상식을 벗어난 일련 사태에 대해 책임있는 사과 조치는 커녕 후안무치 적반하장 극치를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개인 사과성명이나 원내부대표 사퇴 등 미미한 꼬리자르기 식으로 결코 넘어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민주당의 대응을 국민들이 분노의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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