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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손승락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앵커]

원조 소방수 권영호부터 선동열, 송진우, 구대성, 오승환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의 계보를 읊어드렸는데요. 앞으로는 여기에 '손승락' 세 글자도 포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46 세이브, 소속팀 넥센과 어제(9일) 연봉 4억 3000만원에 재계약도 했는데요.

이현 기자가 손승락 선수를 찾아가는 인터뷰에서 만났습니다.

[기자]

Q. 시즌 40세이브 기록을 낸 비결?
- 작년에는 제가 시즌이 끝나고 1주일만 딱 쉬고요. 저 스스로 캠프 갈 때까지 운동했어요. 그때 당시에 마음이 아마 죽기 살기로 했지 않았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거를 또 한 번 느꼈던 것 같아요.

Q. 이번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 마지막 5차전 때 4이닝 던진 게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선발의 느낌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포스트시즌 경기 다 봤나?
- 끝까지 봤죠. 끝까지 보면서 부러워해야지 배 아파해야지 더 운동 열심히 해서 저기 설 수 있지 않나 해가지고.

Q. 국가대표로 참가한 WBC, 어땠는지?
- 프로선수 대표에서 나가는 건 처음이었죠. 마지막 게임이 좀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제 볼을 못 던졌기 때문에 저 자신한테 안타까웠고 답답했던 것 같아요.

Q.우리나라 최고의 마무리는 손승락이다
- X. 지금 승환이가 성적이나 볼이나 봤을 때는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요…. 세이브 숫자에서도 그렇고. 볼도 그렇고. (근데 승환이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아요).

Q. 다음 시즌은 내가 우리나라 최고의 마무리다?
- 아 그것 또한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승환이 말고도 외국의 마무리 투수들도 많고 그 선수들이 항상 저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는 게 제가 할 일이 아닌가.

Q.골든글러브 솔직히 욕심이 난다?
- X. 신인 2005·6년도에 선발투수 하면서 왜 선발투수들이 많이 가져가는 상이잖아요. 내가 몇승을 하면 저런 골든글러브를 받을 수 있을까 그때는 생각했었는데 마무리 투수하면서 그런 생각들을 많이 안 했죠. 못했죠. 승환이도 못 받았기 때문에. 제가 받는다면 기적이겠죠.

Q. 올해는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던데?
- 저한텐 안 들리던데. (웃음)

Q. 손승락은 딸 바보다?
- 아기하고 잘 많이 놀아주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아빠만 좋아하게 됐어요. 좋긴 좋은데 우리 체링이가 체력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Q. 대구 남자 손승락, 혹시 원래 삼성 팬?
- 어렸을 때부터 삼성 팬이었죠 이종범 코치님 류중일 감독님 유지현 코치님을 보고 꿈을 크게 키웠던 꼬맹이였죠 대구에서.

Q. 가족들은 어느 팀 응원하나?
- 저한테는 말씀 안 하시는데요. 저를 응원하면서 삼성 응원할 수도 있겠지만.

Q. 특유의 투구 자세 재연한 시구가 화제였다
- 제가 저렇게 던지고 있단 거도 웃기고 여자 연예인분께서 똑같이 하는 것도 웃기고 마냥 웃겼어요.

Q. 손승락 표 투구자세, 어떻게 하는 건가?
- 피칭할때는 이 투구폼이 나오지 않거든요. 개막전 진짜 게임만 개막하면 마운드에서 스스로 이렇게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나중에 운동 그만두고 영상을 제대로 봐서 제가 그 폼을 배워서 제대로 가르쳐 드릴게요.

Q. 힘을 빼는 투구자세라는 지적도 있는데
- 너는 마무리투수 2이닝 정도가 최고일 거라고 다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렇진 않았거든요. 제가 4이닝도 보여 드렸거든요. 선발 할 .때도 있었고 이폼으로 2백개 넘게까지도 던질 수 있습니다.

Q. 넥센의 No.1 손승락?
- 1번은 등번호인 거고. 진짜 넥센에서뿐만 아니라 나라에서 프로야구 하면서 넘버 원이 되고 싶죠.

[사인이 엄청나게 빠릅니다. 잘 찍으셔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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