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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감자칩' 호남·경남 '맛동산'

농심 새우깡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스낵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올 1~10월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이 집계한 지역별 스낵 점유율을 바탕으로 ‘전국 스낵 인기지도’를 9일 발표했다. 농심 새우깡은 판매중량 점유율 8.8%로 전국 1위를, 롯데제과 꼬깔콘이 4.34%로 2위를, 오리온 포카칩이 4.33%로 3위를 기록했다. 오리온 오징어땅콩과 해태 맛동산이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 등 대도시에서는 감자칩이 인기를 모으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지역에서 5위권 내에 한 개의 감자칩 브랜드가 이름을 올린 반면 경기에서는 외국 브랜드 프링글스와 오리온 포카칩 두 개 브랜드가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포카칩이 2위를 차지했다.

 중장년층 인구 비중이 큰 전남·전북·경남 지역에선 해태 맛동산과 농심 꿀꽈배기가 강세였다. 특히 맛동산은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중장년층들이 감자칩류보다는 고소하고 달콤한 전통 스낵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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