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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연아 "올림픽 전 리허설 한 번 더 … "

김연아는 다음 달 3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피겨 종합선수권에 출전할 계획이다. [김민규 기자]
“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리허설을 한 번 더 치를 수 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소치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전 대회에 참가해 최종 점검을 할 수도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연아는 9일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합계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첫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만족스럽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 9월 당했던 발등 부상에 대한 우려를 씻어낸 의미있는 대회였다.

 그는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목표 레벨을 다 받았다.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스핀에서 실수가 있었다. 점프도 연습 때는 넘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실전에서는 첫 점프에 대한 부담으로 긴장했던 것 같다”고 첫 대회를 평가했다. ‘은은한 노란색이 잘 어울린다’는 찬사부터, ‘마치 단무지 같은 느낌’이라는 혹평을 두루 받고 있는 쇼트 프로그램 의상에 대해서는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의상이 중요한 건 아니다. 그보다는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소치 올림픽까지 계획을 묻자 김연아는 “연습에서 아무리 잘해도 실전이 중요하다. 아직 결정난 건 없지만 만약 실전에 나간다면 시기적으로 종합선수권이 올림픽 전에 열린다”며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만약 김연아가 출전한다면, 피겨 종합선수권은 김연아가 은퇴 직전 국내에서 펼치는 마지막 공식 대회가 된다. 이 대회는 다음 달 3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열린다.

글=김지한 기자
사진=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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