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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넘버2 당분간 비워둔다

법무부가 4일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서울고검장을 맞바꾸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검찰총장 다음으로 막강한 권한을 가져 검찰 내 ‘넘버 2’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놔 두기로 했다.



김진태 검찰총장 '인사보다 일 우선'
서울고검장·대검차장 서로 맞교환
각각 길태기·임정혁 원포인트 인사

 법무부는 이날 임정혁(57·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을 대검 차장으로, 길태기(55·15기) 대검 차장을 서울고검장으로 맞바꾸는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임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검 공안부장 등을 지낸 정통 공안검사다. 특수통인 김 총장을 보좌해 공안 사건 수사를 제대로 챙기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길 고검장은 지난 9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부터 지난 2일 김진태 총장이 취임할 때까지 80일 가까이 업무를 수행해왔다.



 법무부 관계자는 “길 고검장이 어려운 시기에 총장 직무대행으로 수고한 데 대한 예우 차원의 인사”라면서 “총장 후보로 경합했던 점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폐지된 대검 중수부 대신 전국의 특별수사를 지휘할 ‘반부패부’ 보직 인사도 단행됐다. 초대 반부패부장에는 오세인(48·18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임명됐다.



 원포인트 인사로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사장급 이상 인사는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검찰 간부 인사가 미뤄지면서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 간에 인사를 둘러싸고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대검의 한 관계자는 “김 총장은 인사보다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offramp@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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