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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프로그램 구축 항공기 안전도 높일 것"

“아시아나의 기존 문화에 전일본공수(ANA)의 문화를 적절히 혼합해 아시아나항공만의 고유한 안전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야마무라 아키요시(65·사진) 부사장이 4일 “아시아나항공의 기존 안전문화에서 필요 없는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취하겠다”고 말했다. ANA에서 안전분야를 담당했던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초대 안전보안실장으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모니터 프로그램을 확실히 만드는 것이 안전 체제 구축의 첫걸음이며 안전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사람이 감기에 걸리기 전에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오듯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도 크고 작은 결점이 보이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야마무라 부사장은 “언제까지 무엇을 하겠다기보다는 어떤 측면의 개선이 필요한지를 최우선적으로 찾아내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9월 기존의 안전보안 부문을 사장 직속의 안전보안실(본부급)로 격상시키고 지난달에 창사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인 야마무라 부사장을 안전 분야 수장으로 영입했다. 야마무라 부사장은 1972년 ANA에 입사해 조종사로 25년 넘게 일했고 이후 안전감사부장, 운항지원실장, 그룹 종합안전추진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안전심사관을 맡기도 했다. 그는 “ANA에서 보잉767 기종을 조종했을 때 첫 국제선 노선이 서울∼나리타 구간이었다”며 “그때 체험한 한국 문화가 친근하고 따뜻했기 때문에 한국 근무 요청을 받았을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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