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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아이 셋 … 한 자녀 규정 어겨 처벌 받겠다"

중국의 국민 감독으로 통하는 장이머우(張藝謀·사진)가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한 자녀 규정을 어긴 셈인데 장 감독은 벌금을 납부하는 등 처벌을 받겠다고 했다.



 장 감독 부부는 1일 이머우사무실(藝謀工作室) 명의로 된 성명에서 “장 감독과 부인 천팅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 조사를 받고 상응하는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성명은 그러나 “장 감독이 3~4명의 첩과 그들이 낳은 7~8명의 아이가 있다는 등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중국에서는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낳을 경우 추가 아이 한 명 당 지역이나 상황에 따라 한국 돈으로 수백만~수천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지난 5월부터 “장 감독이 수 명의 첩을 거느리고 자녀도 최소 7명에 달한다”는 소문이 급속히 확산됐다. 이에 따라 장 감독 주소지인 장쑤(江蘇)성 우시(武錫)시는 공식 조사에 나섰다. 우시시는 지난달 장 감독이 거주지에 살지 않아 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중국 네티즌들은 우시시가 적극적으로 장 감독을 조사할 의향이 없다고 비난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장쑤성 난징(南京)시의 일간지 둥팡웨이바오(東方韋報)가 26일 1면 전면을 털어 장 감독을 찾는 광고 형식의 기사를 내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 감독은 그동안 이 같은 소문이나 당국 조사에 대해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으나 최근 중국이 부패척결 등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하자 부담을 느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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